인력은 줄고, 로봇은 늘고! 변화 하는 홍콩 외식 및 소매 시장

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ChatGPT 가 비서의 역할을 대신해 주고, 식당에 가면 로보트가 서빙을 해주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홍콩 공항에 최근에 가보셨다면, 세븐 일레븐이나 Circle K 가 아닌 사이버틱한 새로운 편의점을 발견 하셨을 꺼에요! 오늘은 홍콩에서 기술이 인력을 대체하거나 보충한 사례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홍콩 공항 자율 편의점

위에 살짝 언급한 새로운 홍콩 공항의 편의점 Travelwell 은 여행객들에게 여행 필수품을 빠르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홍콩 국제 공항의 첫 번째 자율 편의점입니다. 홍콩 공항의 24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이 무인매장은 포장 식품, 음료, 기념품, 여행 필수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는데요! 사물인터넷 (IoT) 센싱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이동 경로를 감지하고 구매 프로세스를 자동화 해서 체크아웃, 대기열,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작동 방식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고객은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있는 신용카드를 눌러야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매장의 IoT 센싱 기술이 고객의 이동 경로, 정지지점, 선별된 제품을 자동으로 캡쳐 하고 고객이 매장을 나가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구매 품목을 파악해서 금액을 기록한 뒤 미리 입력한 신용카드에서 차감을 하는 방식 이라고 해요! 이제 물건을 살 때 아예 사람을 대응 하지 않고 구매가 가능하게 된 것이죠.

그뿐만이 아니고, 홍콩은 근래 식당 상점에서도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에 의존 하여 사람을 대신한 로봇이 부상을 하고 있는데요! 도시 전역에 200개 넘는 식당을 갖고 있는 Tai Hing Group 의 주방에서는 자동화 된 웍이 지배하면서 이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방장이 연어, 밥, 계란, 다진 야채를 자동화 된 대형 웍에 추가 하며 이 로봇 웍은 모든 재료를 잘 흔들면서 요리를 시작 한다고 해요.

Tai Hang 그룹 JoJjo Chan

이 그룹의 전무 이사인 Jojo Chan 씨는 젊은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 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요리사를 고용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지고 있다고 말하며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은 유지하고 그들의 삶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기술에 투자하기 시작 했다고 말했는데요! 자동화된 웍에는 동기화된 음성 프롬프트와 무연 오븐이 제공되며 볶음밥과 국수 등 300여 가지의 중국식 볶음 요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각 식당 마다 이런 스마트 키친 시스템을 설치하는데 약 70만 홍콩달러 (약 1억)의 비용이 소요 되었다고 하네요!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부족한 인력을 극복하고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사용 하기 시작 하였는데요. 고객들이 메뉴를 스캔하고 주문 하기 위해 QR 코드를 사용하는 것, 비접촉식 결제와 자동화된 음식 처리 기계를 사용 하면서 이런 기술을 사용 하는 것이 사실 모든 매장에서 일관된 식품 품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어 확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홍콩 정부에서도 스마트 기술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 하고 있는데요! CK ONE 창업주는 케이터링 베테랑으로 코로나 때 큰 타격을 받아 필요한 주방 직원을 고용하기 힘들어 8개 식당을 폐쇄 했다고 합니다. 휴일도 없이 오랫동안 서 있는 힘든 음식점 사업에 젊은 사람들이 참여할 의향을 보이지 않아 식당 운영에서 식품 공장와 중앙 주방을 시작 하는 것으로 사업을 전환 하였는데요! 3,000평방 피트의 스마트 키친을 설치하는데 230만 홍콩 달러 이상이 들었고, 홍콩 정부 보조금 70만불이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CK ONE 창업주

이 외에 홍콩의 소매 업체들도 기술에 의존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 예로 홍콩의 애완동물 사료 유통업체인 바크앤푸르의 주인은 24시간 완전 디지털화된 소매점인 펫와이파이를 운영 하고 있는데요. 그는 작년 9월에 개장한 애완동물 사료와 제품을 판매하는 800평방 피트의 가게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약 5백만 홍콩 달러를 썼다고 하네요.

등록된 회원은 QR 코드를 스캔해 매장에 들어가 쇼핑할 수 있고, 오전 근무는 직원이 한명밖에 없고 밤에는 직원이 없는 상태에서 신뢰에 기반을 둔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결제만 받는 셀프 계산대에서 고객들은 구매 내역을 스캔해서 결제 하고 중앙 집중식 감시 시스템을 통해 주인은 상점을 모니터링 하고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재고 및 계정을 추적할 수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 기간에 문을 닫은 식당과 매장이 부지기수 인데, 반대로 기술을 이용하여 확장에 성공한 케이스들이 있듯 기업 입장에서는 AI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계속 모색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찾아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들고 찾아올께요! 조이낀~(=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