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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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 할매 귀신이 화장실에서 나와서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했다는 무서운 얘기 한번즘 들어보셨지요? 홍콩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홍콩 할매 귀신 얘기 하는 것은 모르겠지만, 여기 현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진짜 무서운 얘기 들이 있어요. 실은 저도 무서운 얘기를 피하는 편인데 무서운 얘기 싫어 하시는 분은 오늘 포스팅 과감히 패스해 주세요! 

 

1) 완차이 Namkoo Terrace 

Wanchai 맛집 거리로 유명한 스타 스트리트를 지나가다 보면 역사적인 건물로 알려진 Namkoo Terrace 가 있는데요! 여기는 홍콩에서 가장 잘 알려진 유령의 집 (haunted house) 중에 하나 입니다. 이 곳에서 일본군이 매춘과 고문의 장소로 사용 했던 장소로 밤에도 여자 귀신들이 머리 없이 떠돌아 다닌다고 해요! 2003년 한 무리의 젊은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 했는데, 하룻밤을 보낸 후에 그 경험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모두 정신과 치료를 받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몇일 전에도 이 곳을 지나가면서 저기 입구안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사람을 보고 우와 진짜 겁 없는 사람이라고 얘기하면서 지나 갔었답니다. 후덜덜... 

완차이 Namkoo Terrace

2) 홍콩 중문대 근처 

홍콩 중문대학교 근처에서 많은 남학생들이 밤에 혼자 우는 머리를 땋은 소녀를 보았다고 보고 했어요! 사악하게 소름 끼치는 부분은 그녀에게 접근하면 그녀가 얼굴 없이 돌아간다는 것인데요! 이 무서운 얘기는 남자친구와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중국 소녀가 구룡행 기차를 타지 못하고 철로에 얼굴로 정면으로 떨어진 후에 나온 이야기 라고 하네요. 소름이 쫙 끼치지 않나요. 

홍콩 중문대

 

 

3) Ping Shan Tat Tak School

이 학교는 1931년데 설립되어 67년 후 버려졌는데 무시무시한 이야기로 유명한 명소 중 한 곳 입니다. 소문에 따르면 12명의 중학생 그룹이 불길한 건물을 방문 했지만 신비한 발자취, 소름끼치는 긁는 소리, 빨간 옷을 입은 여성 귀신을 만났다고 해요. 설상 가상으로 그룹중 일부는 인간을 물어뜯는 미친 광란에 빠져 사람들이 끔찍한 죽음을 맞는 환상을 보았다고 하네요! 

4) 홍콩 중문대학교 연꽃 연못 

홍콩 중문대학교에는 또 하나의 소름끼치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밤에 이 연꽃연못을 지나가는 남학생이 시간을 묻는 여학생을 만난다는 소문이 있다고 해요. 그들이 만약에 대답하면 소녀는 그들을 연못으로 끌어다가 빠뜨려 못 나오게 했다고 합니다. 이 전설은 연못가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리다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소녀의 이야기에서 시작 되었다고 하는데요. 절망에 빠진 그녀는 물속에 몸을 던지고 결국 익사 했었다고 하네요.  

5) 사이쿵 하이킹 장소의 비밀 

이 이야기는 실제로 하이킹 얘기를 할때마다 제가 현지인 친구들로부터 자주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홍콩의 사이쿵은 해산물 시장으로도 유명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하이킹 장소 인데요!  이 사이쿵의 신비한 영역 (mystic realm) 주변에서 등산객들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이 다른 평행 타임라인이나 미로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고 믿는다고 해요. 2005년에 이 부근에서 등산을 하던 경찰관이 길을 잃어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가 요청한 곳 에서 끝내 발견 되지 않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발견 되고 싶지 않으면 저기 한번 가보라고 겁주던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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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로 찾아올게요! 조이낀~(=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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