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최연소 억만장자 조나단, 그는 누구인가!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올해 통계로 750만명 정도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홍콩에는 71명의 억만장자가 있다고 합니다. 홍콩에서 가장 잘 알려진 최고 부호 리카싱 (Li Ka Shing) 회장은 워낙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분 이지만, 홍콩의 최연소 억만장자인 조나단쿽 (Jonathan Kwok)의 삶과 개인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논란이 많은 그의 가족과 주목할 만한 교육과 직장 경험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조나단 (윗줄 오른쪽 두번째) 출처: Empire Group Holdings

조나단은 홍콩의 부동산 제국의 일원인 선홍까이 개발사 (Sun Hung Kai Properties) 와 엠파이어 그룹 홀딩즈 (Empire Group Holdings)를 소유하면서 포브스의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에 카일리 제너와 함께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의 나이 올해로 30살 입니다.

Jonathan Kwok, 출처: Better Hong Kong Foundation

그는 고인이 된 부동산 재벌 월터 쿽 (Walter Kwok) 의 아들로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회사 주식을 포함한 상당한 유산을 상속받으면서 최연소 억만장자가 되었으나 주목을 받지 않고 그의 삶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 하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조나단의 아버지 Walter Kwok, 2008년 이사회 참석 당시

조나단은 고 월터회장의 작은 아들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홍콩에서 가장 큰 부동산 개발 회사인 선홍까이 개발을 1963년 창립한 Kwok Tak Seng 씨의 3형제중 장남 이었다고 해요. 월터회장은 선홍까이 개발의 회장이 되었고, 또한 2010년에 그 자신이 Empire Group Holdings 라는 다른 부동산 회사를 설립 했어요.  

Sun Hong Kai 가문 회사 조직도

2017년 포브스 리스트에서 이 Kwok 가족의 누적 재산은 404억 달러로 추정하었으며, 그들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가문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월터가 사망하자 조나단과 그의 형제 제프리는 아버지의 선홍까이 개발사 지분을 상속받았고 엠파이어 그룹 홀딩즈의 이사직을 맡게 되었답니다. 

왼쪽 두번째 Jonathan Kwok, 중간 그의 자매 Leslie Kwok

포브스지에서 발표한 최근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30세의 조나단은 현재 아시아 두번째 어린 억만장자로 세계 부호 1,397위를 차지하며, 순자산 22억 달러를 보유 하고 있다고 발표 했어요. 2년전 포브스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그 해에 1위를 차지한 리얼리티 스타 카일리 제너와 함께 세계 10대 최연소 억만장자 목록에서 7위에 올랐었다고 합니다. 

카일리 제너

조나단은 미국 명문 코넬 대학교에서 호텔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했는데요! 졸업 후 그는 투자 지주 회사인 CSI Properties와 금융 서비스 회사인 CMB International Securities에서 일했으며 그가 엠파이어 그룹에 합류했을 때, 그는 회사의 부동산 투자, 프로젝트 개발, 자산 관리 업무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그는 또한 홍콩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상당한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와 호텔 개발을 분석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 그가 개인적인 삶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는 가족들이 겪은 트라우마 의 영향이 크다고 알려졌는데요.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가 되는 데는 대가가 따르는 것일까요! 1997년, 조나단의 아버지 월터는 "빅 스펜더"라는 별명을 가진 악명 높은 갱단 두목 장쯔창에 의해 납치되어 몸값을 요구받았는데 포브스지는 월터의 석방을 대가로 가족이 78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보도했어요. 

Big Spender 두목 장쯔창 체포 현장

사건 이후의 여러 보도는 월터가 유괴로 인한 정신적 외상에 직면했다고 언급했어요. 회사의 지배권은 결국 그의 동생들에게 넘어갔으며 결국 2008년 월터는 이사회에서 완전히 쫓겨났다고 하네요. 홍콩의 부호가 납치 되는 일은 처음은 아닌데요! 리카싱 회장의 아들도 이 Big Spender 갱단에 납치가 되고 후에 트라우마로 시달리는 사건도 유명한 일화에요. 아버지가 가장 부자라는 이유로납치가 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을 보았으니, 그의 아들이 더욱 신변보호에 힘쓰게 되는 것은 당연한 지사 이겠지요? 

Walter Kwok 회장

Business Explained 이라고 불리는 유튜브 채널에서, 한 동영상에는 이 엠파이어 그룹 홀딩즈의 손으로 쓴 엠파이어 로고 뒤에 숨겨진 역사를 드러낸다고 밝혔는데요. Empire 글씨중에 E는 설립자 월터가 직접 썼지만, 나머지 레터는 그의 아들인 조나단과 제프리가 완성한 것이라고 하네요! 

출처: Business Explained 유투브

2020년 8월, 코로나19의 발발과 홍콩의 경제 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 이후 블룸버그의 보고서에 따르면 Kwok 가문은 1년 동안 8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wok씨 자녀들은 그들은 가족의 회사가 그들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홍콩에서 가장 큰 부동산 제국을 이끌기 위해 어쩌면 당연한 지사이겠지요! 

오늘의 홍콩스토리도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버튼과 공감 하트 꾸욱 부탁드려요❤️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로 찾아올게요! 조이낀~(=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