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9월 9일 홍콩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7%로 이는 싱가포르 경제성장률 예상치인 6.5% 보다 2%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 했는데요! 이 같은 분석이 현실화 된다면 홍콩은 2008년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싱가포르 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싱가포르는 백신 2차례 접종률이 80%가 넘었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 성장률 저조의 사유라고 하지만, 홍콩이 지금처럼 계속 국경 폐쇄 상태를 유지하면 내년 홍콩 경제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금주 홍콩 경제 트렌드 살펴보실까요?
ㅇ 홍콩 총상회(HKGCC)에서 진행한 ‘2021년 중소기업 경영전망 조사’에 따르면, 409명의 응답자 중 38%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41%가 매출액이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총상회 회장인 Geroge Leung에 따르면, 기업들이 디지털 솔루션에 적극적 도입,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됨에 따른 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 원인으로 기업들이 낙관적으로 경영상황을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됨. (출처: HK01, 9.7)
ㅇ 홍콩 정부의 ‘전자 소비권’ 발급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전자상거래 선두 기업인 HKTVmall은 올해 6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더 많은 전자결제 방식을 추진하였음. 이에 따라 HKTVmall은 지난 8월 한 달간 일평균 주문 건수가 42,700건, 월 거래액이 6억 3,300만 홍콩 달러(약 8,200만 미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남. (출처: Ming Pao, 9.7)
ㅇ중국 정부가 홍콩, 마카오와 광둥 주요 도시를 잇는 웨강아오대만구(GBA)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중국 국무원에서 홍콩-선전(Shen Zhen)이 합작해 개발하는 첸하이(Qianhai) 경제특구 발전을 위한 '첸하이 선전∙홍콩 현대 서비스업 합작구 개혁개방의 전면적 심화 방안'(全面深化前海深港現代服務業合作區改革開放方案)을 발표함. 해당 바안에 따르면, 첸하이 경제특구의 면적은 현재보다 7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며 혁신기술 개발과 첨단 서비스업 등 산업에 대한 홍콩과 선전의 협력이 추진될 전망임. (출처: hkcd,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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