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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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에는 년중 내내 아시아 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가 늘 열리곤 하는데요! 작년에는 시위 이후에 코로나 까지 겹치면서 대부분의 전시회가 온라인 전시로 바뀌면서 전시산업도 불황을 금치 못했어요. 아직도 홍콩은 비거주자일 경우 입국을 막고 있어 해외바이어들이 몰리는 B2B 전시회는 연말까지 몽땅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컨펌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지난주 홍콩에서 열린 책 전시회에서 콘서트 장 보다 더하면 더했을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로 전시장 주변지역까지 줄을 서 있는 인파를 보고 로칼 경제는 조금씩 살아나는 느낌이 났어요. 그럼, 이번 주 홍콩 경제 트렌드 함께 가보실까요? 

 

 

ㅇ 홍콩 출판사 The Commercial Press의 마케팅 총괄 Ng Siu Yin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개척된 도서박람회(Book Fair)에서 참가자들의 소비 욕구가 코로나19 전 대비 늘어나면서 평균 소비 금액이 2019년 대비 약 200~300 홍콩 달러(약 25.9~38.9 미 달러) 늘어났다고 밝힘. (출처: hket, 7.18; Ming Pao, 7.19)

  ㅇ 홍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홍콩의 총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하여 4,066억 홍콩 달러(약 527억 미 달러)를 기록함.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4,471억 홍콩 달러(약 579억 미 달러)를 기록함. 대 한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 수입이 59.3% 증가로 수출입 대상국들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임. (출처: HK01, 7.26)

  ㅇ Standard Chartered에서 발표한 ‘2021년 3분기 홍콩 중소기업 경영지수’(SME Leading Business Index)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 회복과 홍콩 코로나19 상황 안정화에 따라 현지 중소기업의 ‘경영지수’*(business index)가 3년 만의 최고치인 46.6을 기록함. 지수의 5개 분야에서 ‘글로벌 경제’(Global Economy) 지수는 2분기 43.6에서 52.8로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폭을 보여줌. ‘채용 의향’(Recruitment Sentiment) 지수는 2년 만에 처음으로 50을 돌파하여 기업들이 노동시장에 대한 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출처: on.cc, 7.28)

*주: 현지 815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통해 기업들이 채용, 투자, 경영, 수익 및 글로벌 경제에 대한 전망을 반영하는 지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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