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5월 3째주 홍콩 경제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발걸음에 맞춰 홍콩의 수출입액도 올라가며 경제 회복이 차츰씩 일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앞으로의 추세도 백신율이 올라가는 지역으로 홍콩에서의 수출이 늘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지난주부터 홍콩은 매일 신규 확진자가 1-2명씩 정도 발견되면서 나름 방역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이번주 홍콩 경제 트렌드 함께 살펴 보실까요? 

ㅇ 최근 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홍콩 상무경제발전국에서 홍콩-싱가포르 트래블버블 (Travel Bubble) 연기 계획을 발표했음. (출처: news. gov.hk, 5.14)

  ㅇ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계획이 홍콩 경제 회복과 수출 상승세를 견인했음. 3월 홍콩 상품 수출액 전년 대비 26.4% 상승하며 수입액이 전년 대비 2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음.  홍콩 은행 Shanghai Commercial Bank 경제사인 Lam Chun Wang에 따르면,  경기 회복의 초기 단계에서 의료용품과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 오히려 의류와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과 영국 시장에 대한 홍콩의 수출이 향후 2개월 내 뚜렷한 증폭이 보일 것으로 예상됨. (출처: 홍콩 통계청, 5.13; hket, 5.14)

  ㅇ 노동시장 상황이 회복되면서 2~4월 홍콩 실업률 전 두 달 대비 0.4%p 하락한 6.4%를 기록했음. (출처: news.gov.hk, 5.20)

  ㅇ 홍콩 취업정보 플랫폼인 JobsDB에서 발표한 ‘2021년 임금 조사 보고’에 따르면, 4,288명 응답자 중 66%가 코로나19 사태로 임금이 감소 또는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음. 호텔/관광업(-8%),소매업(-6.4%), 외식업(-4%)의 평균 임금이 각 산업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음. 반면, 디지털 마케팅/e커머스/소셜미디어 마케팅 산업에서는 평균 임금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출처: hket,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