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금메달 포상금 1위는 홍콩, 10억 이상 로또 수준

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자랑스러운 우리 나라 선수들의 훈련 스토리만큼 국민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은 포상금 얼마? 인데요. 올림픽 메달은 선수에게도 큰 영광이지만, 국가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에 정부 차원에서도 포상금을 지급 하고 있죠. 전 세계에서 금메달 포상금을 가장 많이 주는 나라는 홍콩으로 뽑혔습니다. 9위를 차지한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는지 살펴볼께요!

전세계 메달리스트 포상금 순위 (출처:CNBC)

올림픽 메달 획득은 의심할 여지없이 운동선수들에게 가장 큰 인정입니다. 이 업적에는 엄청난 명예와 명성 외에도 상당한 재정적 보상도 함께 제공되는데요. 고액의 상금부터 평생 연금, 고급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각국 정부와 후원사는 운동선수들이 올림픽 영광을 위해 노력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이런 인센티브 중 가장 많은 포상금을 제공 하는 나라 1위는 홍콩이 차지 하였는데요! 2위는 아슬아슬 하게 밀려난 싱가폴이 3위는 인도네시아, 4위는 이스라엘, 5위는 카자흐스탄, 6위는 말레이시아, 7위는 스페인, 8위는 프랑스에 이어 우리나라는 9위를 차지 하였어요. 홍콩은 금메달 리스트에게는 무려 10억이 넘는 상금을 지급 하는데요! 이는 9위를 차지한 우리나라의 포상금인 6,300만원에 비교했을 때 무려 약 16배를 차지 하는 금액 입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연금 지급에 대해서도 선택 사항이 주어 지는데요. 금메달의 경우, 월에 100만원으로 평생 연금을 받거나 혹은 672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어요. 이외에도 별도의 상금이나 격려금이 지원 되기도 하지요! 5위를 차지한 카자스흐탄의 경우는 포상금 이외에 메달리스트 들에게는 아파트를 제공 한다고 합니다.

 

올림픽은 전 세계적인 ‘화합’ 이 목적이라 올림픽 개최 위원회 자체에서는 메달 외에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의 위상을 널리 알린 노고에 보답 차원으로 국가별로 포상금 제도를 따로 마련 한 것 인데요.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처럼 별도의 포상금이 없는 국가도 있지만 홍콩처럼 메달이 귀한 국가 일수록 포상금의 규모가 파격적 이기도 합니다.

홍콩은 금년 파리 올림픽 때 무려 10억 이상의 포상금을 지급 하기로 하였는데요. 이는 지난 도쿄 올림픽 때보다 약 50만 홍콩달러가 늘은 파격적인 인상 이라고 해요. 지난 도쿄 올림픽 때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 하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파격적인 인상을 하여 금메달 한 개만 획득해도 금액이 로또 1등 수준이 되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파리 올림픽에 21개 종목 143명 선수를 파견 했는데, 총 32개의 메달 (금 13, 은 9, 동 10)을 획득 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쳐 주었지요! 홍콩의 경우 35명의 국가대표가 출전 하여 총 4개의 메달 (금2, 동2) 을 획득 하였어요. 금메달 2개가 다 펜싱 종목으로 ‘홍콩의 정신’ 이라는 기사가 홍콩의 뒤 덮었답니다. 하늘이 허락해야 받을 수 있다는 금메달을 거머쥔 펜싱 킹과 펜싱 퀸으로 불리는 이들 덕에 홍콩에는 펜싱 배우기 붐이 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