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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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하버드 메디슨 잡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후각은 다른 감각들 보다 더 강한 감정과 기억을 유발 하는 요인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호텔이나 상점 등에서는 본인들의 시그니처 아로마를 사용하여 향기 브랜딩을 하고 이를통해 소비자들에게 깊은 각인을 남기곤 하는데요! 홍콩에는 다양한 호텔과 매장에서 나는 향기를 직접 구입 해 갈 수 있는 재미있는 비밀의 장소가 있어 소개해 드릴께요!

Shiu Shing Hong 매장

최근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샤홍슈 에서 입소문을 타서 더 유명해 진 곳이 있습니다. 향기 마니아라면 50년 넘게 이어져 온 이 가게를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는데요! 홍콩 셩완 지역에 있는 Shiu Shing Hong 매장이 그것 이에요! 이 곳에서는 직접 만든 이센셜 오일도 판매 하고 있지만, 홍콩의 인기 몰과 호텔의 시그니처 향기를 판매 하고 있는 진귀한 장소 랍니다.

호텔의 향기를 내 집으로 그대로 옮겨 재현할 수 있는 컨셉이 정말 재미 있는데요! 진열대에 있는 병 라벨을 보면 5성급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 포시즌즈, 샹그릴라, 페닌슐라 등, 침사추이의 쇼핑몰인 K11, 그리고 홍콩 국제공항 이 적혀 있기도 해요. 심지어 스포츠 웨어 브랜드인 룰루레몬 매장 향기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향기마다 컨셉을 보면, 글로벌 럭셔리 호텔 체인인 만다린 오리엔탈은 프리지아와 오스만투스의 꽃 향기 노트를 풍기고, 룰루레몬의 경우 신선한 세탁물을 연상 시키는 향을 내뿜어 새로운 레깅스를 착용 할 때 이상적인 향을 만들었다고 해요.

홍콩 페닌슐라 호텔

홍콩의 5성급 호텔인 페닌슐라 호텔의 게스트룸 내부 어메니티에는 로컬 향기 큐레이터엔젤 청이 개발함 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엔젤 청은 Intime Artisan de Parfum 운영하는 마케터 이자 향기 큐레이터 로서 브랜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새로운 향기를 만들어 단지 기분 좋은 향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이미지, DNA, 그리고 메시지를 전달 하기 위해서 독특한 브랜드 만의 향을 만드는 예술적인 과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런 브랜드만의 시그니처 향이 반복적으로 노출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객들이 기억을 강화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소속감과 충성심을 갖게 된다고 밝혔어요.

(좌)페닌슐라 호텔 어메니티, (우)향기 큐레이터 엔젤 청

 

이렇게 페닌슐라 호텔의 객실 어메니티인 샤워 젤과 바디크림에는 호박, 사향, 나무향이 나는 베르가못, 녹차 그리고 쟈스민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호텔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향기 브랜딩도 그녀는 또한 이전 홍콩 현대 중식당인 Chinesology 했을 때는 중국 역사에서 오래된 시대인 당나라 (618-907) 시대를 떠올릴 있도록 열대 잡종 식물인 샹파카와 한천나무 이더럴 브리즈 향을 꽃잎으로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홍콩 (Hong Kong) 영어로 Fragrant Harbour 향기로운 항구 라는 뜻을 의미 하는데요. 이는 중국의 명나라와 청나라 초기 동안 향의 생산과 교역을 위한 중심지로서 홍콩의 풍부한 향의 역사를 말해주지요! 하지만 현재는 유럽과 북미 쪽에서 향에 훨씬 민감한 경향이 있어서 시그니처 향을 만드는데 비용을 아끼지 않지만, 홍콩에서는 향기 브랜딩을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기는 브랜드가 아직은 많지 않다고 하네요.

홍콩 방문시 좋아하는 호텔의 시그니처 향기를 구입 해서 가면 본인에게 혹은 주위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있을 같아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조이낀~(=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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