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변한 중국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는 방법

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코로나 이후 현재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본토 방문객들은 다시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통계적으로 그들의 소비가 이전보다 많이 줄은 상황입니다. 홍콩 소매업계는 변해 버린 본토 쇼핑객들의 취향을 어떻게 알아 내고 그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어어떤 새로운 방법을 마련해야 할까요? 

홍콩 관광청에 따르면, 홍콩에서 하룻밤을 보낸 중국 본토 방문객들은 2019년 한해 동안 총 972억 홍콩 달러를 지출 했고, 이는 1인당 평균 5,990 홍콩 달러를 지출 한 것이라고 합니다. 코로나가 지난 지금 현재 본토 방문객들은 총 604억 홍콩 달러, 1인당 약 2,198홍콩 달러를 지출 했다고 하니 인당 지출 금액이 많이 줄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고 홍콩 과기대 경영대학 찬카경 겸임교수는, “관광객들이 떼를 지어 다시 홍콩으로 돌아오고 식품과 소비재에 많은 지출을 할 것이라는 경영계의 기대는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라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소매 업계의 큰 기대는 이렇게 사라 지고 있지만, 정부의 경제학자들은 당일 방문객의 지출이 조금 줄은 것은 사실 이지만, 관광은 여전히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는 전망 하고 있습니다.

홍콩 하버시티 명품 쇼핑 중인 중국 관광객들

경쟁이 치열한 홍콩에서 소매업계 관계자들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소비 수요와 역량은 분명 하니, 어떻게 하면 더 잘 판매를 할 수 있을지 파악 하여 사람들이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는 서비스나 돈에 대한 가치를 제공 해야겠지요! 사실 중국 관광객의 주머니를 열게 하는 것이 더 어려워 진 상황 이지만, 팬데믹 전보다 더욱 사업이 활발 해진 케이스도 있습니다.

 

쇼핑몰 같기도 하고, 갤러리 같기도 한 하나의 복합 문화 공간 같은 스타일의 K11 Musea 쇼핑몰이 그 중 한 예 인데요! 이렇게 문화와 소매를 혼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 하면서 중국 본토인들의 방문과 매출 성장에 기여 했다고 합니다. 이 쇼핑몰은 3월에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 했는데, 아트 카니발 2023과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를 특징으로 한 ‘City as studio’ 전시회를 개최 하면서 팬데믹 이전에 비해 평균 지출이 25% 증가 했다고 하네요!

홍콩 K11 Musea 내 City as studio 전시회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 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샤홍수를 잘 이용 하여 매출을 내고 있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몽콕에 있는 작은 말레이시아-광동 퓨전 레스토랑은 중국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는데요! 여기는 홍콩에서 유명한 배우 커플인 애니타와 줄리안이 가장 좋아하는 단골 이라고 추천한 이후에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그들이 좋아하는 곳이라면 나도 분명 좋아할 거야” 라고 하며 방문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약 30홍콩달러 인 매우 저렴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홍콩 유명 배우 커플 (Julian Cheung(좌), Anita Yuen (우))

홍콩의 온라인 여행사 KLOOK 의 총 지배인인 케니는 요즘 두 그룹의 방문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로 심천이나 광조우에서 온 사람들은 당일 여행을 하거나 단 하룻밤만 보냈고, 보통 행사에 참석 하거나 특별한 식당에서 식사 하는 목적으로 왔다고 합니다. 한편, 그 이상의 시간을 보내기로 선택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팬데믹 이전에 여러 번 홍콩을 방문해서 이미 유명한 관광지 보다는 인플루언서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거나, 팬데믹 기간에 나타난 모든 작은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발견 했다고 하네요!

 

국경이 재개된 이후 예기치 않게 붐비는 장소들을 꼽아 보자면, 케네디 타운에서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는 커피 체인점인 아라비카 카페 부터, 타르트로 유명한 베이커리 체인점 베이크하우스 등이 있는데요! 2019년에 문을 연 아라비카 카페는 바닷가에서 인스타그램 갬성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으로서 방문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위챗 플랫폼에서 게시된 이 카페의 게시물을 보고 꼭 방문하겠다는 중국 관관객들이 늘어 났다고 해요!

케네디 타운의 아라비카 커피샵

큰 손들이 많은 중국 대륙 소비자들은 이미 방문 했던 곳 보다는 새로운 곳 중에서도 인스타그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으니, 홍콩 소매 업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나 제품을 샤홍수나 위챗 등의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광고 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