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맛집] 도쿄 텐동 (튀김 덮밥) 맛집을 홍콩에서! #Kaneko hannosuke

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오늘은 일본 도쿄 텐동 (튀김 덮밥) 맛집이 홍콩 완차이 지역에도 오픈 해서 다녀와 봤어요. 알고 보니 미국 하와이 에서도 맛집으로 유명 하던데 홍콩점도 과연 맛있을지 기대 하며 방문 하였답니다. 

Kaneko hannosuke

주소: Shop G16, 200 Queen's Rd E, Lee Tung Avenue, Wan Chai

홍콩은 지금 6월 인데 벌써 푹푹 찌는 한 여름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요. 이번 주는 내내 비 소식이니 조금 더위가 가시려나요. 

홍콩 완차이 맛집 거리로 유명한 리퉁애비뉴 (Lee Tung Avenue) 입구 에요. 홍콩은 12시반 만 되면 어딜 가도 줄을 길게 서야 해서 12시 즘에 레스토랑에 도착 하는 게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레스토랑 앞을 오가며 제 눈을 사로 잡았던 이 스탠딩 배너! 새우튀김은 기본으로 다 들어가 있고 도쿄 점은 붕장어 튀김 요리가 유명 하다고 해요. 

밖에서 보는 거 보다 내부는 더 깔끔 하고 넓었어요. 저희는 오른쪽 오픈 키친 뒤에 오붓 하게 2테이블 만 있는 곳으로 안내를 받았구요! 

먹는 내내 모든 튀김 오더를 핸들링 하고 계셨던 쉐프님 한분! 오픈 키친 이지만 기름 냄새로 불편 한건 없었어요. 

안쪽에서 보면 이런 느낌~ 

레스토랑 이름이 사람 이름 같다고 생각 했는데 역시나 창립자 분 성함을 그대로 사용 했더라구요. 

튀김 덮밥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새우 튀김은 하나씩 다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게 튀김, 붕장어 튀김, 버섯 튀김 등을 메인으로 하는 덮밥을 고를 수 있더라구요. 

밥에 튀김만 많이 먹으면 너무 헤비 할 것 같았는데 딱 적절 하게 미니 기본 튀김 덮밥에 일본식 우동이 나오는 메뉴가 있어 선택 했어요. 

미니 튀김 덮밥과 함께 나온 우동은 살짝 익힌 계란, 쪽파, 덴뿌라 후레이크, 가쓰오부시, 미역 등이 들어 있는 케이스를 들고 와서 원하는 것을 직접 우동 위에 올려 주시더라구요. 

살짝 익힌 계란도 풀어 주시고 토핑은 있는 거 다 조금씩 넣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쪽파 투입! 

미역과 가쓰오부시도 투입! 

튀김을 먹으러 갈때는 튀김옷이 얼마나 얇고 바삭 한지가 중요한데, 여기는 튀김옷이 얇은데 바삭 소리 날정도로 바삭 하지는 않았어요. 그치만, 튀김 옷에 양념을 잘 해서 적절한 짭짤함과 맛이 싹 배어 있는 느낌 이랄까요. 

튀김 이어도 헤비 하지 않고 양념이 맛있어서 살짝 소스가 묻어 있는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았어요! 

두껍고 둥글둥글 하지 않은 납짝 하고 얇은 요 일본식 우동면을 좋아해서 식감도 즐기면서 잘 먹었구요. 

촤르르 윤기나는 면빨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먹다가 살짝 칼칼 하게 먹고 싶어서 테이블에 있는 고추가루를 살짝 쳐서 먹으니 또 다른 맛! 

여기 레스토랑에는 뜨거운 차를 서빙 할때 이렇게 컵 안에 맛있는 검정콩을 2-3개 넣어주는 데 그게 또 맛있더라구요. 튀김 먹어도 뱃속이 불편하거나 헤비 하지 않아서 종종 찾아올 것 같아요! ^^ 

오늘도 찾아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들고 찾아올께요! 조이낀~(=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