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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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은 스마트 도시*(Smart City) 건설의 목표에 맞추기 위해, 홍콩 정부에서 올해 12월에 ‘iAM Smart’**라는 디지털 신분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학기술혁신 기업, 금융 기관, 보험 기업 등을 포함한 170여 개 홍콩 기업은 ‘iAM Smart’의 예시 프로그램인 ‘iAM Smart Pilot Sandbox Programme’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프로그램에 참가한 보험 기업 MediConCen에 의하면, ‘iAM Smar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정보 심사 시간 및 인적자원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출처: hkej, 11.2; hkej, 11.25)

* :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

**: 홍콩 시민은 공공기관 혹은 상업 기업과 온라인 상거래 하기 전에 신분 인증 서류 필요 시, 사용자의 디지털 신분 증명을 QR코트로 기업에 제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그럼, 이번주 홍콩 경제 트렌드 한번 같이 가보실까요? 

 

ㅇ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에 따른 홍콩 주얼리 업체인 Luk Fook Holdings 올해 4~9 6개월간 매출은 50% 감소하여 순이익(net profit) 40% 하락으로 나타났음. 홍콩 전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발급을 받아 기업은 이번 순이익 하락이 예상보다 축소하였다고 밝힘. (출처: hket, 11.17)

 

ㅇ 글로벌 금융 업체인 Euler Hermes에 따르면, 2021년 홍콩 내 채무 초과*(insolvency) 혹은 파산(bankruptcy) 상태에 이르는 기업은 올해 대비 2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생산량 감소 및 기업 수익 하락에 따라 홍콩 기업들은 유동자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상승하며 후지급* (Deferred Payment)의 발생 빈도 증가에 따라 2021년 기업 평균 지급 유예 기간은 66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출처: hket, 11.20)

*: 채무 초과는 채무자가 그의 재산으로써 채무를 완제할 수 없는 것임

*: 후지급은 계약대금의 지급을 상품인도 후 일정기간 유예하는 방법

 

ㅇ 홍콩 물류 업체 Noatum Logistics에 따르면, 홍콩 수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큰 타격을 받았으나 수입량은 줄지 않고 올해 업무 비율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힘. 품목별로 보면, 코로나19 기간에 생활용품과 반려동물 사료 등에 대한 홍콩 소비자의 수요가 뚜렷한 증가를 보여주며 기업 측에서는 주요로 배, 비행기 등 대형 교통수단을 수입하였다고 밝힘. (출처:hket, 11.22)

 

ㅇ 홍콩 주얼리 업체 Chow Tai Fook Jewellery는 올해 상반기에 303개 소매점을 설립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 소매점 거래는 전년 대비 65.7% 대폭 하락하여 1~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한 246 7천만 홍콩 달러( 31 9천만 미 달러)로 나타남. Kent Wong 이사 및 총 지배인에 의하면, 코로나19 4차 대유행 가능성이 높지만 홍콩 소비자는 개인위생 습관을 개선하며 외출 빈도 증가에 따라 올해 크리스마스에 홍콩 시민의 소비의욕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출처: RTHK, 11.24)

 

ㅇ 홍콩통계처에서 발표한 ‘2020 10월 상품 무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홍콩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한 반면에 수입액은 전년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수입품 중에에센셜 오일 및 세정 제품’(+63.6%), ‘비철금속(non-ferrous metal)’(+22.7%), ‘전자 기계 및 기계 부분’(+8.2%)은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음. 또한, 한국에서 수입액은 전년 대비 21.3% 증가로 각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한국에 이어 대만과 싱가포르는 각각 전년 대비 15.5% 12.9% 성장을 보여줌. (출처: 홍콩통계청, 11.24) 

 

ㅇ 홍콩 정부는 “2020 연례정책발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홍콩 민주화 운동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에 준 타격에 따라 올해 홍콩 경제가 전년 대비 6.1% 감소로 사상 최대 경제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음. 홍콩 중문대학교(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회계학 강사인 Simon Lee에 의하면, 올해 홍콩 주요 산업인 소매업은 본토 소비에만 의존하여 올해 9월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하락한 260억 홍콩 달러(33 7천만 미 달러)로 기록하였음. 출입국 제한 조치 연장 및 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가 내년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출처: Apple Daily, 11.25)

 

ㅇ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및 포장 음식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올해 상반기 홍콩 패스트푸드 업체 Café de Coral 배달 음식의 판매 비율은 작년 25%에서 50% 비중으로 증가했지만 올해 업체 총 매출은 전년 대비 26.9% 하락하며 26 7천만 홍콩 달러( 3 5천만 미 달러)로 기록했음. 코로나19 사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 크리스마스 직원 근무 및 초과근무 시간을 조정하며 크리스마스 도시락을 출시할 예정임. (출처: HK01,11.26)

 

HSBC Global Research에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홍콩 코로나19 대응조치 시행에 따른 홍콩 소비자의 소비심리 개선으로 내수 시장 회복됨.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2020 홍콩 전부 연례 정책발표에 따른 내년 중국과의 무역과 투자 거래는 증가할 예상이며, 내년 홍콩 GDP는 올해 대비 4.3% 성장을 기대함. (출처: aastocks,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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