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월1째주 홍콩 경제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캐리램 홍콩 행정장관은 한달 넘게 연기한 홍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결정을 다가오는 11월 25일에 발표 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리램은 4일간 베이징과 광동지역을 방문하여 핵심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홍콩경제 되살리기에 관한 방법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정부의 경제적 잠재적인 지원을 기대하며 홍콩이 중국의 거시 개발 계획에 어떻게 잘 통합 될 수 있을지도, 홍콩과 중국 양측 국경 이동시 14일 격리 조치도 해제 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럼, 이번주 홍콩경제 트렌드 같이 가보실까요? 

ㅇ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홍콩 경제가 전년 대비 3.4%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 대비 3% 성장으로 회복세를 보임. 그중에 수출입 실적은 전년 대비 각각 3.8%와 1.9%로 상승함. 홍콩 재정사 사장 Paul Chan에 의하면, 현재 홍콩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있음에 따라 본토 소비가 증가되고 중국 시장 수요도 높아졌기 때문에 홍콩 수출 증가에 도움을 됐다고 분석함. 연말까지 코로나19가 4차 확산이 발생하지 않고 홍콩 기업들이 앞으로 웨강아오 대만구 기업과 더 긍정적으로 협력한다면 경제가 계속 회복될 것으로 예상함. (출처: hkcd, 11.01)

 

ㅇ 홍콩 시계 및 주얼리업 매출은 23개월 동안 지속 하락했으며 9월 매출액이 27.35억 홍콩 달러(약 3.5억 미 달러)로 기록함. 홍콩 소매업관리협회 회장 Annie Yau에 의하면 소비자의 외출 추세가 상승하지만 소비 의욕이 여전히 저하하여 시계 및 주얼리 등 제품에 대한 지출은 증가를 보이지 않고 소매 실적은 9월에 이어져서 10월에도 소폭 하락할 전망함. (출처: MingPao, 11.3)

 

ㅇ 홍콩통계청은 관광객 감소로 인해 9월 홍콩 소매업 매출이 전년 대비 12.9% 감소했으며 20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9월 총 매출액은 261억 홍콩 달러 (약 33.4억 미 달러)로 집계됨.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라 본토 소비가 증가되며 9월의 매출 폭락은 지난 15개월 동안 최소의 폭락으로 기록하여 소매업 경기에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힘. 관광업 불황 속에 소매업의 경영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완화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촉진하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함. (출처: SCMP, 11.2)

 

ㅇ 홍콩China CITIC Bank의 수석 경제 전문가 Liao Qun에 의하면, 겨울에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관계 악화, 홍콩에 미국정부의 제재 강화, 전세계 금융 위기 발생 등 주요 원인으로 올해 홍콩 경기 수축이 지속되면서 4분기 GDP는 전년 대비 2.4% 감소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연간기준으로 올해의 GDP는 전년 대비 6%하락할 것이며 사상 가장 심각한 경제침체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힘. 그러나, 올해 연말까지 중국, 홍콩 사이의 출입국 제한을 완화하고 내년에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면, 홍콩의 경제 활동을 촉진하며 내년의 GDP는 현재 대비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출처: HK01, 11.03)

 

ㅇ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에 따라 음식업이 큰 손해를 받고 있다고 홍콩통계청이 발표함. 올해 3분기 음식업 통계 자료에 따르면, 홍콩 내 식당의 총 수익가치는 170억 홍콩 달러(약 22억 미 달러)로, 전년 대비 35.3% 하락하여 37년 동안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음. 식당 분류 별로 보면, 비 중국식 식당은 전년동기 대비 -30.9%, 중국식 집은 -46.6%, 바(bar)는 -62.7%로 바들이 코로나19 기간에 가장 큰 손해를 받고 있다고 나타남. 정부 대변인은 최근에 코로나19 상태가 안정되고 있지만, 관광객 극감 때문에 음식업의 경영환경이 당분간 도전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 (출처: hkcd,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