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월 2째주 홍콩 경제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올해는 벌써 우리가 코로나를 상대한지 4년이 되는 해 인데요! 2023년 세계 경제가 또 한번의 불경기를 겪을 것 이라는 우려속에 있지만, 홍콩 HSBC 은행은 대체로 낙관적인 홍콩 경제성장률을 3.5%로 예상 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이보다 낮은 2.7%를 제시 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금리인상, 무역활성화 여부, 보수적이었던 홍콩 코로나 19방역 지침 완화속도 등 여러가지 변수들에 의해서 경제회복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 되네요! 그럼, 이번주 홍콩 경제 트렌드 함께 보실까요? 

 

ㅇ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피해 회복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기술산업에 대한 단속이 종료되는 가운데 홍콩 증시가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음. 수요일 장을 마감한 항셍지수는 0.5% 오른 2만1436.05를 기록하며 7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출처: SCMP, 0111) 

 

ㅇ 홍콩 행정 회의는 12월 회의에서 최저임금위원회의 권고를 승인 했으며, 홍콩의 최저 임금 노동자들 중 거의 9만 명이 최저 임금을 4년간 동결한 후 시간당 2.5홍콩달러를 더 받아 40홍콩달러로 인상하기로 합의하였음. (출처:SCMP, 0110) 

 

ㅇ 홍콩의 주요 비즈니스 그룹은 2023년 전환, 중국 본토와의 국경 재개 이후 GDP가 3.8%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발표하였음. 국경 리오프닝은 '비즈니스 부문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기회'라고 홍콩 제너럴 체임버의 CEO 조지 렁은 말하였으나, 인플레이션 역풍과 '인재 유출'의 조합이 도시의 절실히 필요한 회복을 위축시킬 수는 있다고 경고하였음. (출처: SCMP, 0109) 

ㅇ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 따르면 수출은 "대유행이 줄어들고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고 국경을 넘는 육상 운송이 재개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발표 하였음. 2022년에 홍콩 수출액은 6%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올해 수출이 5% 성장하며 반등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음. (출처: hongkongbusiness,0103) 

 

ㅇ 중국과 홍콩간 격리 없는 왕래가 재개 되면서 홍콩의 CITIC (중신은행)은 중국에서는 맞을 수 없는 백신의 무료 접종권을 내걸고 중국 고객 유치에 나섬.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400만 홍콩달러 (약6억원) 이상을 예치하고 이중 통화 신용카드를 만드는 고객에게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2가 개량백신 1회 무료 접종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힘. 현재 중국에서는 자체 개발한 불활성화 백신만 맞을 수 있는데, 이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백신 보다 효능이 낮아 중국인들의 불신을 사고 있음. (출처:Bloomberg,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