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빌딩숲 사이로 그린함을 느낄 수 있는 태국식 가든 바, 레스토랑 #RUAM

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은 숲세권 보기 하늘의 별따기로 빌딩 숲으로 둘러 쌓여진 곳들이 많은데요! 아일랜드 중심부에 있는 완차이 빌딩 숲 사이에서 그린 그린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태국식 가든 바, 레스토랑이 생겨서 다녀와 봤어요. 함께 RUAM 으로 가보실까요? 

주소: entrance on, Shop 9, 1/F, J Senses, 60 Johnston Road, Ship St, Wan Chai

 

홍콩 완차이 Ship 스트리트는 거주공간과 다양한 레스토랑으로 즐비해 있는 곳인데요! J senses 빌딩에서 계단을 따라 한층 길게 올라가시면 됩니다. 

홍콩도 드디어 12월 2째주가 되면서 슬슬 날씨가 쌀쌀해 지기 시작했어요. 지난주에 갑자기 최저 온도 하루만에 10도 이상 떨어지더니 이렇게 노천 식당들이 야외 난로를 꺼내놓기 시작 했더라고요. 

반 실내, 반 실외로 공간이 분리 되어 있어서 뭔가 빌딩 들이 주위를 막고 있어도 나름 트인 느낌이 좋았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종업원 분들도 루돌프 모자를 쓰고 맞이해 주셨구요! 테이블도 그린그린 하죠~? 

세트 런치는 2코스 혹은 3코스로 정하시면 되고, 태국식 밀크티나 레몬그래스 티 혹은 커피는 포함이에요! 

태국식 밀크티는 다른 곳에 비해서 크게 달지 않은 편이에요. 

레몬 그래스 티는 투명한 얼음잔에 나오지만 특유의 그 태국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태국 식당에서 시켜서 웬만하면 실패할 확률이 낮은 돼지고기 목살 바베큐를 애피타이저로 주문 했어요. 

차콜 향이 나는 돼지 고기 목살 위에 마늘튀김이 한층 향을 돋궈 주고, 고수로 맛을 낸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어요! 

메인은 무난한 팟타이를 주문 했는데 국수가 꽤 촉촉한 편 이었어요. 피쉬 소스 따로 요청해서 살짝 위에 쳐서 먹으면 더 맛이 좋아지는 것이 팁! 

땅콩가루와 함께 나오는 태국식 칠리 가루는 한국 청양 고추와는 또 다른 톡 쏘는 매운 맛이 있으니 저같이 맵찔이 분이시라면 섞어 드시기 전에 조심 하시길 바래요! 

바쁜 일상에 후딱 지나가는 점심 시간, 빌딩 숲으로 살짝 보이는 하늘을 보는 이 시간도 소중하네요.   

오늘도 찾아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들고 찾아올께요! 조이낀~(=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