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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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블로그에 올리려고 임시저장해 놓은 글 중에 지난달 중추절 즘에 점심을 먹고 아직까지 못 올린 글이 있더라고요! 늦었지만 오늘은 홍콩에서 가장 중추절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완차이 리퉁애비뉴에 새로 오픈한 Dan Ryan 레스토랑 런치세트 메뉴 후기로 함께 할께요!  

Dan Ryan 

주소: Shop G40, Lee Tung Avenue, 200 Queen's Rd E, Wan Chai

완차이의 리퉁애비뉴 (Lee Tung Avenue) 는 홍콩에서 구정이면 구정, 중추절이면 중추절 혹은 성탄절 등의 각종 명절에 그 느낌을 가장 잘 와닿을 수 있게 공간 활용하는 곳으로 유명해요. 지난 달 중추절 즈음에는 이렇게 홍당을 달아 놓았더라구요!

각종 레스토랑이 즐비에 있는 이 애비뉴 입구에 새로 Dan Ryan 이 오픈을 해서 다녀와 봤지요! 

이전에 있던 프렌치 카페에도 저 밖에 야외 공간도 있어서 종종 애용하곤 했었는데요! 여기도 그렇게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Dan Ryan 에 가면 음식 종류가 참 많지만 거의 치킨 퀘사이아나 그릴 닭가슴살이 들어 있는 시저 샐러드, 혹은 Premium Baked Potato Skins 라고 구운 감자 위에 베이컨과 치즈가 사워크림과 함께 나오는 메뉴를 즐겨 먹곤 해요.  

오후 2시반부터 저녁 7시까지는 해피 아워처럼 Dan's Summer Hour 라고 칵테일이나 와인 등을 시키면 조금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더라구요! 

런치메뉴 말고 일반 알라카르트 메뉴에서 주문해서 포장을 해 가면 15% 저렴 하더라구요! 

어메리칸 클래식 이라고 해서 런치 메뉴 종류도 얼마나 다양한지 모르겠어요. 살짝 메뉴 살펴 보실까요? 

저는 간단하게 치킨 퀘사디아 에 수프와 커피가 함께 나오는 세트를 포장으로 주문 했어요! 약 20분 기다리라고 했는데 한 30분을 기다려도 주문한게 안 나오고 있어 확인 요청을 하니 쉐프가 치킨을 굽다가 태워서 다시 하느라고 시간이 걸렸다고 사과 하더라고요. 새로 생겨 종종 방문하려고 했는데 제 실망감을 딱 포착한 매니저가 서비스로 판매중인 머핀 중에서 아무거나 맘에 드는거 하나 주겠다고 하셨어요. 

시간이 너무 지체되서 미안하다고 서비스로 주신 이 초콜렛 머핀은 지금 환율이 올라 거의 8천원 이나 하는 엄청큰 머핀 이었는데요. 서비스계는 이렇게 한번 잃을 수도 있는 고객의 마음을 다시 돌리는 일이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해 봤네요. 

댄라이언 에서 음식을 시키면 이렇게 살짝 크랜베리 향이 감돌면서 시큼한 버터와 함께 식전빵을 주는데 살짝 데워 드시면 더 맛나요! 

퀘사디아는 한 5조각 들어 있어요. 함께 준 살사소스를 살짝 얹혀 먹으면 더욱 맛있지요! 과카몰레와 사워크림도 함께 있으면 더 완벽했을 것 같아요. 

토마토 크림 수프와 함께 부들 부들한 치킨 퀘사디아로 런치를 잘 해결 했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어떤 점심 드실 예정인가요?

오늘도 찾아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들고 찾아올께요! 조이낀~(=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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