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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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주말, 오래된 절친과 함께 만나 수다를 나눌 장소로 선택한 곳은 홍콩에서 제일 오래된 치맥집인 Red Chicken 이었어요. 광동어로 Red가 홍, chicken 이 까이 여서 현지에서 홍까이로 더 유명한 레드치킨 집 함께 가보실까요? 고고씽! 

Red Chicken 

주소: Kimberley Road 65-67B Pacific Building UG/F, Tsim Sha Tsui 

저녁에만 주로 가서 몰랐던 사실인데 점심 시간 오픈이 12시가 아니고 오후 1시 더라고요. 나름 늦게 한 12:40분 정도에 식당에 도착했는데 안에 의자에서 대기 안된다고 해서 땀이 줄줄 흐르는 아주 무더운 날씨에 20분을 밖에서 기다렸어요. 점심 시간 꼭 확인 하고 가셔야 해요!

오후 1시에 문을 열자마자 창가로 들어갔어요! 얼마나 바깥은 덥고 실내는 에어컨으로 얼마나 추운지 온도 차이에 깜짝 놀랄 정도는 서리낀 창문 보시면 아시겠지요? 그래서 홍콩은 여름에 와도 꼭 가디건을 챙기셔야 해요. 

후라이드 치킨 한개를 시켰는데 여기서는 양념치킨의 양념 소스와 간장 소스가 따로 나와서 굳이 양념 치킨 시킬 필요 없이 후라이드에 찍어 먹는 맛도 좋더라고요! 

닭다리는 사이좋게 하나씩 뜯어야 제 맛이죠! 

제가 종종 홍까이에 들르는 이유는 사실 치킨 보다는 이 수박 슬러시 때문인데요! 물, 설탕이나 당시럽을 일체 넣지 않고 수박만 갈아서 나오는 슬러시 인데 얼마나 달달 하고 시원하고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두번 세번 추천해요! 

원래 한국인들이 홍콩에 오면 하는 국룰중에 홍콩 스타벅스 수박 주스 마시기가 있었는데 스벅 수박주스가 단종되어 안 나온지 좀 됐거든요.지난 달 한국에 가서 땡모반이 유행이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거의 설탕이 없다고 해도 그 특유의 인공 단 맛이 느껴졌어요. 당도 높은 수박만을 사용해서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맛있는 홍까이 수박 슬러시가 얼마나 생각나던지요! 

https://hereishongkong.tistory.com/451

 

홍콩 여행시 한국인들 국룰 (feat. 제니 베이커리)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몇일전 미국에 있는 절친이 인스타그램 링크를 보내면서 "이거 보니 너 보러 또 홍콩 가고 싶다!" 하는게 아니겠어요? 뭔가 하고 보니 홍콩 여행시 한국인

hereishongkong.tistory.com

 

 

나올때 입구에서 보니 우리 자랑스런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의 사진이 벽에 액자로 걸려 있었어요. 

후덥지근 하고 더웠던 어느 날, 바삭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수박 슬러시로 더위를 잘 날려 보낸 하루 였답니다. 

홍콩 침사추이 코리안 스트리트

오늘도 찾아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로 찾아올게요! 조이낀~(=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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