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오늘은 소소하게 홍콩에서 근래에 사서 먹은 과일 리뷰를 한번 해볼까 해요. 술렁술렁 홍콩 수퍼마켓 간접 나들이 함께 가보실래요?
수퍼에 들어서자마자 입구에서부터 코를 팍 찌르는 냄새! 두리안의 계절이 왔군요. 저 뾰족 뾰족한 껍데기를 분리하고 소분해서 주는 분이 계셔서 다들 줄 서서 기다리시고 계셨어요. 가격은 반쪽에 333 홍콩달러 (약 53,000원) 정도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아직도 냄새에 워낙 민감해서 시도는 못 하겠어서 과감히 코 막고 사진만 찍고 패스!
요새 이 노란 수박이 눈에 많이 띄는데 노란수박이 빨간 수박보다 꿀맛이 나듯 좀 더 달달하다고 해서 구매해 보려는데 결과도 그랬을까요?
저는 과일을 참 좋아해서 철마다 그때 피크 시즌인 과일을 많이 사서 먹곤 해요. 한창 샤인 머스캣이 나왔다가 지금은 또 철이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씨 없는 포도도 일단 카트로 고고 했어요.
이 Kidney Mango는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중에 하나인데 기본 태국 망고의 반 정도 되는 사이즈로 납작하고 작은 것이 특징인데 달달함은 두배 이상이더라고요! 가격도 맛도 착한 망고예요!
자 그럼, 집에와서 수박을 깨끗하게 잘 씻고 처음 먹어보는 노란 수박의 맛이 어떨지 기대를 해 봅니다!
쫙 반으로 가르는 순간 노란 컬러를 보니 새빨간 수박만 접하다가 살짝 어색 하긴 하더라고요! Brix를 체크하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로 안 달 줄은 몰랐어요. 수박은 차갑게 먹는 맛인데 냉장 전이라 그런지 해서 하루 시원하게 보관해봅니다.
일단 먹기좋게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지나서 차갑게 해서 먹어봤는데, 약간 녹색 말고 주황색 멜론 덜 단 맛과 살짝 비슷 했어요. 새로운 시도는 여기까지! 다음에는 그냥 빨간 수박 살려고요.
홍콩에서는 일본산 과일이 워낙 많이 들어와 있는데 이 포도는 반대로 달달함이 보통 포도보다 두배는 더 단 포도 였어요! 씨가 없는데 껍질까지 달달 해서 무슨 설탕에 절인 젤리 먹는 느낌이더라고요!
요새 제 최 애정 과일은 이 Kidney Mango 에요! 기존에 많이 먹던 태국산 망고의 약 반 크기이지만 당도는 두배라 그런지 정말 먹다보면 두세개는 까 먹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과일을 드셔보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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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로 찾아올게요! 조이낀~(=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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