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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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파전, 김치전 등의 한국식 팬케이크가 있고 일본에는 양배추 전인 오코노미야끼, 스위스에는 감자전 같은 뢰스티가 있듯이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고유의 식재료를 사용한 팬케이크는 다 존재 하는 것 같아요. 프랑스에 가면 밀가루로 얇게 펴서 만든 팬케이크 종류인 크레프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은 홍콩에서 프렌치 스타일의 크레프가 그리우시면 방문해 보실만한 크레프 전문 레스토랑 소개를 해 드릴께요! 

La Creperie 

주소: 1/F, Kui Chi Mansion, 100 Queen's Rd E, Wan Chai 

전화: 2529 9280 

우리나라의 지상1층을 홍콩에서는 Ground Floor 라 부르고, 한국에서 말하는 2층을 홍콩에서는 1st Floor 라고 부르기 때문에 주소는 위를 참고 하시면 되세요! 완차이와 아드미랄티 중간즘에 있는 퀸즈로드 East 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번 가보실까요? 

이른 저녁시간에 예약 하고 갔는데 곧 만석이 되더라구요. 홍콩은 어디든 꼭 저녁 시간에는 예약이 되는지 확인해 보시고 가는 것을 추천 드려요.  

자리에 착석하니 프렌치 직원분이 오셔서 프랑스의 작은 섬들이 모여 만든 브르타뉴 지역에 관해서 해안에 둘러 쌓여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취급 한다는 등의 얘기로 친절하게 설명을 시작 하여 주시더라구요. 

전부 크레프 종류 이긴 하지만 메밀가루로 얇게 펴 발라 해산물이나 햄과 치즈와 함께 나오는 짭짤하고 식사용으로 먹는 Galettes 종류와 밀가루로 만들어 달달한 과일과 함께 나오는 디저트 용의 Crepes 의 메뉴를 또 간단히 소개해 주셨어요. 

Galettes 종류 
Crepes 종류 

2인용 세트 메뉴도 있는데 아래 A la carte 메뉴를 좀 더 보여 드릴께요. Galettes 와 Crepes 의 차이점이 보이시죠? 

크레프 종류는 워낙 많지만 저는 갈때마다 좋아하는 햄 & 치즈 로 만든 메뉴를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파리에는 거리에 크레프 판매를 하는 트럭 같은 것이 길가에 있어서 Jambon et Fromage (햄과 치즈) 크레프를 늘 즐겨 먹었었거든요! 

이태리 식당에 가면 티라미수 디저트를 후식으로 추천해 주듯, 프렌치 식당에 가면 차가운 크림 커스터드 위에 수저로 똑 치면 유리처럼 깨지는 카라멜 토핑이 얹어 나오는 크림 브륄레 (Creme Brulee)를 대표 디저트로 추천해 주지요. 여기는 크림 브륄레 사이즈가 엄청 크더라고요! 

Creme Bulee 

제가 먹은 햄 치즈 크레프 말고 달달한 스윗 크레프도 있으니 좋아하시는 재료가 토핑 된 것으로 드셔보세요! 

유리같은 카라멜 토핑을 수저로 사삭 소리를 내고 깨서 먹으면 겉은 바삭 하고 안은 촉촉한 크림으로 후식 마무리를 즐겨보세요.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갖고 찾아올께요~조이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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