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초 한국 양념육 전문점 O'taste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COVID 19로 인해서 홍콩의 화장품 산업, 쥬얼리 패션 산업 등 다양한 소비재 산업이 타격을 많이 받았지만, 반대로 크게 성장하는 수혜를 입은 산업 중에 하나가 식품 산업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 드라마, 케이팝 등으로 인해서 한국 식품도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 외식이 어려워 지면서 점점 더 집에서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홍콩 현지인들이 많아졌거든요! 

O'taste 

주소: Shop 3A, 1F, Manning House, 38-48 Queen's Road, Central

 

이전 포스팅으로 홍콩의 원조 슈퍼마켓 격인 신세계 마트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무려 26년 전에 한국에서 이민 오신 가족이 홍콩 침사추이 지역에서 떡을 파시면서 이 신세계마트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신세계 에서는 홍콩 최초로 한국 양념육 을 포함한 다양한 고기류를 판매하는 Chef & Taste, 그리고 다양한 반찬류와 도시락을 판매하는 BANCHAN 을 합쳐 O'taste 라는 신규 매장을 센트럴에 오픈 하였어요! 

센트럴 퀸즈로드 센트럴 중심에 있는 Manning House 에 오셔서 아래 짧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왼쪽편에 자리잡고 있어요. 

O'taste 는 작년 9월경에 몽콕에서 거의 2000 평방 피트 정도 규모의 큰 매장을 오픈하였는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폭팔적인 반응을 일으켰어요. 금번 센트럴 매장도 오픈과 동시 많은 입소문을 타고 있고, 판매도 잘 되고 있어 매주 두번씩은 물건이 계속 들어온다고 해요.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한가할때 사진을 찍었지만 12시반 정도가 지나니 어마어마하게 인파가 몰려 오더라구요. 

기본적인 김치류부터, 젓갈류, 나물류, 그리고 간장 게장까지 없는 게 없는 반찬 코너 입니다. 또한 간편하게 다양한 김밥류 와, 김밥에 김말이나 잡채 혹은 떡볶이를 함께 담은 김밥 도시락 도 점심 시간 직장인 메뉴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녁 하기 싫은 날은 퇴근 하면서 하나씩 사가도 편리 하겠지요?

외국인들도 일본식 점심 도시락을 벤또 라고 말하듯이, 우리 신세계 에서는 우리나라 반찬은 BANCHAN, 도시락은 DOSIRAK으로 으로 표기하여 여러 인터뷰나 미디어 소개를 하고 계시던데 우리나라의 건강한 반찬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 할 것 같아요! 

센트럴에 수많은 직장인들은 생각보다 센트럴에 점심 먹을데가 없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거든요. 수는 많은데 한정적인 레스토랑 덕에 줄을 길게 서야 하기도 하고요. 근래에는 때가 때이니만큼 어느 동네건 직장에 도시락을 싸오거나 사서 사무실에 사와서 먹는 게 유행인데, 잘 만들어진 정성 도시락을 사와서 먹으면 편리하겠지요! 

침사추이 매장과 몽콕 매장을 포함하여 홍콩 최초 한국 양념육 전문점인 Chef & Taste 도 매장 안에 함께 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생갈비, 양념 갈비, 차돌박이, 삼겹살, 살치살 등 여러가지 종류의 소고기와 돼지고기 종류를 구입 하실 수가 있어요! 보통 소고기 종류는 집 근처 수퍼에도 종류가 많은데 항정살 같은 부위는 없는 경우가 많아서 들르면 저는 주로 항정살과 갈비 종류 구매를 하는 것 같아요. 

홍콩에 한국 문화원에서도 한식 만들기 강좌도 하고 점점 한식을 알리는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는데 현지에서 더욱더 우리나라 음식이 많이 사랑을 받으면 좋겠어요!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갖고 찾아올께요~조이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