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어제까지 홍콩은 늦추위로 바람도 많이 불고 추운 날씨가 지속 되었는데, 오늘은 많이 따듯해지고 좋아졌어요. 이런 날씨에 저는 노천 레스토랑에서 탁트인 공기를 쐬며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오늘은 가성비도 좋으면서 맛도 좋은 이탈리안 PICI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릴께요.
PICI
주소: GF, 16 St Francis Yard, Wan Chai
전화: 2755 5523
PICI 레스토랑은 센트럴, 침사추이 외 몇 군데에 체인으로 운영중인데 오늘은 완차이 점을 소개해 드릴꺼에요! 완차이 중에서도 조금 덜 홍콩 같은, 해외 여행 가면 꼭 가보고 싶은 현지 뒷골목 같은 St Francis Yard 와 스타 스트리트 사이에 있는 곳 이에요. 아래의 언덕 같은 계단을 한참 올라가다 보면 한적한 골목 사이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완차이 지점은 12시 이후 특히 12시반 정도면 직장인들로 워낙 붐비기 때문에 점심식사를 원하시면 최소 11시 45분 정도에는 도착 하시는게 좋아요. 2층에도 큰 실내 공간이 있지만 아무래도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이렇게 밖을 바라보며 창문가에 앉으면 좋겠지요!
애피타이저 하나, 파스타 하나에 디저트 까지 포함 된 런치 세트 메뉴 입니다. 이 집은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해요!
식전빵은 따로 종이 봉투 안에 나오는데 맛있는 디저트까지 다 먹을 거라 이 프렌치 바게뜨 식전빵은 패스 했어요.
아래는 부라타 치즈가 체리 토마토와 로켓 채소와 함께 잘 어우러지는 샐러드에요. 저는 집에서 종종 해 먹는 샐러드 인데 만들기 쉽고도 맛있는 식전 요리 인 것 같아요.
샐러드도 다 같은 샐러드가 아니고 얼마나 야채가 신선하게 아삭아삭 한지, 어떤 드레싱을 사용했는지에 따라서 천차만별 이잖아요? Romaine 샐러드는 일단 치즈와 마늘 마요네즈 드레싱으로 만든 샐러드가 너무 맛있게 조화로운 샐러드에요! 그뤼에 스타일의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추천 드려요.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가 드시고 싶은 분은 이 Tagliatelle Puttanesca 라는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를 추천 드릴께요. 앤초비, 마늘, 케이퍼와 올리브가 토마토 소스와 잘 시즈닝이 되어 순식간에 접시를 비우실 거에요.
저같이 트러플 마니아 분들은 당연 이 Tagliolini Truffle 이라는 파스타를 추천 드려요! 전에 The Hari 호텔에서 먹고 리뷰해 드린 트러플 파스타는 좀 짜서 그 부분이 아쉬웠는데, 짜지도 않고 간이 딱 알맞게 배어있고 트러플도 꽤 넉넉히 올려주더라구요.
실내 공간은 이렇게 생겼는데 창가를 포함한 실외에도 앉는 공간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좀 더 넓은 공간이 있어요.
이태리안 식당에 가서 티라미수 를 디저트로 안 먹고 나오면 섭섭하죠! 여기는 양도 꽤 됬었는데, 컵도 냉장보관 해서 아주 차가운 컵에 맛은 설명 생략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무조건 티라미수는 꼭 시켜서 드셔보세요!
저는 이태리 음식을 참 좋아해서 보니 제 블로그에도 이태리안 음식점 리뷰가 몇개 있는데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이전에 소개해 드린 홍콩 신규 The HARI 호텔 안에 있는 Lucciola 레스토랑 포스팅도 한번 구경해 보세요.
hereishongkong.tistory.com/101?category=932679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갖고 찾아올께요~조이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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