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경제에 진입한 홍콩, 실버 용품의 혁신!

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 정부의 통계청 (Census and Statistics Department) 에 따르면, 홍콩은 전체 인구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160만~170만명이 65세 이상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 했음을 밝혔는데요. 이러한 고령화 속도는 저출산율과 높은 기대수명(남성 약 83세, 여성 약 88세)으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어요.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실버용품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고,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첨단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어 한번 살펴 볼께요.

‘실버 경제’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산업 및 시장을 말하며, 고령자의 경제 활동 참여와 관련된 소비, 양로 시설, 서비스, 제품, 금융 등을 포함 하는데요! 홍콩 정부는 "스마트 시티" 일환으로 고령자 돌봄에 기술을 접목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에요. 

2023년 발표된 "Hong Kong Smart City Blueprint 2.0"에서는 AI와 IoT를 활용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강조했으며, 이는 돌봄 로봇의 잠재적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민간 기업들도 노인 돌봄 시장을 겨냥해 로봇 및 스마트 기기 개발에 투자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전국적인 보급 단계에는 이르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홍콩에서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기반 솔루션, 특히 노인 돌봄 로봇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홍콩에서 노인 돌봄 로봇이 대규모로 상용화되거나 광범위하게 보급되었다는 공식적인 증거는 제한적 이에요. 다만, 몇 가지 시범 프로젝트와 연구 사례가 존재한다고 하네요!

 

로봇 기술 개발과 활용 시도

홍콩의 대학과 연구 기관에서는 노인 돌봄을 위한 로봇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PolyU)와 같은 기관은 AI와 로봇 공학을 활용해 노인의 건강 모니터링 및 일상 지원을 돕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홍콩 과학기술혁신부(Innovation and Technology Bureau)는 스마트 헬스케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로봇 기술이 포함된 실험적 적용 사례를 장려하고 있어요.

 

실제 사례로는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개발한 humanoid 로봇 Pepper가 홍콩의 요양원이나 커뮤니티 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사용된 사례가 있다고 하네요. 이 로봇은 노인들과의 대화, 간단한 활동 안내, 정서적 교감을 목적으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홍콩의 일부 병원과 요양 시설에서는 재활 치료를 위한 로봇(예: 보행 보조 로봇)이 도입되어 노인 환자들의 신체 회복을 돕고 있어요!

Humanoid 로봇 Pepper

스마트 실버 용품

홍콩은 기술 발전이 빠른 도시인 만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예: 건강 모니터링 손목밴드)나 스마트 홈 장치(조명 및 가전 제어기)도 고령자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런 제품들은 전자제품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데요!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 따르면 2024년 음성 인식 리모콘, 넘어짐 경보기 등 노인용 스마트 기기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6% 증가 했지만, 구매자의 약 12% 정도의 고령자만이 이 복잡한 기기 조작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발표 했어요. 노인들의 스마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니 기술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이런 애로사항을 잘 해결해 주는 방법도 고려 되어야 하겠죠?

노인 넘어짐 경보기

보행 보조 기구

지팡이, 보행기(워커), 롤레이터(바퀴 달린 보행 보조차) 등은 노인들의 이동성을 돕기 위해 필요한 제품이죠. 이런 제품들은 홍콩의 대형 쇼핑몰(예: 메가박스나 페스티벌 워크) 내 약국이나 의료기기 전문 매장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고 Bristol Mobility 라는 다양한 휠체어 및 이동 보조 기구 판매 매장 에서도 경량 접이식 휠체어 등을 구매할 수 있어요.

Bristol Mobility 센터

의료 및 건강 관리 용품

혈압계, 혈당 측정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같은 가정용 의료기기는 드럭스토어 체인(예: 왓슨즈, 매닝즈)이나 전자제품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특히 고령자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제품의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요양 및 편의 용품

성인용 기저귀, 요실금 팬티, 이동식 변기 등은 노인 돌봄에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홍콩의 대형 슈퍼마켓이나 약국에서도 취급하고 있어요. 또한 전문 실버 용품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예: HKTVmall)에서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재활 및 운동 기구

노인들의 근력 유지와 재활을 도와주는 손잡이 운동기, 저항 밴드, 간단한 재활 훈련 도구 등은 Decathlon 같은 스포츠 용품 매장이나 의료기기 전문점에서 찾을 수 있어요.

Decathlon 매장

홍콩은 이렇게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실버 용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비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홍콩에서는 편리함과 품질을 중시하는 제품들이 잘 팔리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나라 좋은 기술과 퀄리티를 갖춘 제품과 서비스들이 이런 변화에 맞춰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무궁 무진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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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낀~(=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