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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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은 지금 환절기라 감기가 유행이에요. 조심 한다고 했으나 구정 전후로 단체 모임을 가진 이후 저를 피해가지 못했어요. 기침을 2주 넘게 하니 주위 홍콩 사람들이 “OOO을 목 주변에 발라봐~!” 라는 얘기를 해 주더라구요. 감기, 스트레스, 가려움증 등에 만병통치약인 백화유가 왜 홍콩 여행객들이 쓸어가는 머스트 바이 아이템이 되었는지 알아볼께요!

백화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백화유 모두 같은 원료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홍콩 섬의 동쪽 끝에 있는 차이완에 백화유 공장이 있는데요! 곳에는 하루에 6만병의 백화유 오일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는 지난 세기 동안 어지러움, 두통, 감기, 근육통 등의 질병들로부터 도움이 되어 왔어요.

 

백화유 이름만 들으면 하얀 꽃을 성분으로 만든 것인가 착각을 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white flower”는 주성분을 얘기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요. 이는 창립자인 Gan Geok Eng 이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오일을 수입하다 1935년 싱가폴에서 회사를 설립하고 51년에 홍콩으로 이주하기 전에 가장 좋아하는 꽃인 수선화 때문에 지어 진 것이라고 하네요.

창립자 Gan Geok Eng 와 직원들, 1960년대

창립자가 사망한 이후 후손들에 의해서 계속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창립자인 아버지가 홍콩으로 이주 했는지 모르지만 동남아 여러 지역에서 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홍콩에서 어머니를 만나 정착 하며 시작이 됬다고 합니다. 어렵게 사업을 시작 그가 성공 하게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현재 임원인 그의 아들이 얘기하는 창립자인 아버지는 마케팅 감각이 또한 뛰어나서 많은 유명 인사들에게 샘플을 주며 입소문을 냈다고 해요. 많은 유명 인사들에게 샘플을 주면서 입소문을 내었고, 영화 감독들과 친구가 되면서 그것을 영화로 만들기 까지 했다고 합니다. 홍콩은 매년 많은 전시회가 열리기로 유명한데, 그는 매년 많은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홍보를 했다고 하네요!

백화유를 만드는 사용 되는 재료는 중국산 멘톨 Camphor 라고 불리는 장뇌 (가려움증에 도움이 되는 무색 화합물), 호주산 유칼립투스, 프랑스산 라벤더 세계에서 오는 재료를 사용하여 독특한 포뮬러로 생산 된다고 하네요. 음과 사이에서 균형 잡힌 혼합물로 엄격한 제조 공정을 통해 이루어 지는 것이 특징 이라고 합니다.

 

백화유는 특유의 파스 같은 멘톨 향이 강하게 나는데요. 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결정 되지만, 이렇게 향이 강하지 않고 냄새가 없었다면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없었을 이라고 해요. 사용자 수준에서는 아로마 향으로 느껴 지지만, 생산되는 공장에서는 향이 상당히 강해져서 인접한 사무실 에서도 모두가 보호 장비를 착용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홍콩 사람들은 배탈이 나거나 여름에 모기에 물렸을 때에도, 혹은 멀미 할때도 백화유를 사용 해서 여행 에도 혹시 없을 것을 대비 하여 주머니게 챙겨가는 제품 으로 불리곤 합니다. 기침이 멈추지 않아  글을 작성하면서도 주변에 백화유를 발라 보았는데, 정말 시원한 멘톨 느낌이 답답한 가슴을 뚫어 주는 것만 같아요. 홍콩 필수 쇼핑리스트에 백화유가 있는지 같네요. 

 

좋댓구응 (좋아요 ❤️댓글❤️구독❤️응원하기❤️) 감사해요~  

조이낀~(=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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