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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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컨설팅 사 KPMG 에서 금년도 홍콩 고용시장에 대해 분석 하여 들고 와 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급여 인상이 높을 것 이라는 기대치는 낮아졌고, 이직 시 기대 하는 급여도 하향 되었으나 복리 후생에 대한 기대는 올라간 상황 입니다. 왜 늘 기대와 현실의 괴리는 큰 것 일까요!?  

 

높은 급여 인상률 기대치는 낮아짐

2023년 기준 전체 응답자 중 전년 대비 급여가 동결되거나 삭감된 응답자 수는 각각 3%, 1% 늘어났고, 가장 높은 인상률인 16% 이상을 경험 했던 응답자 수는 19%에서 5% 14% 감소 했어요!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3-5% 인상률을 경험한 응답자는 오히려 28%에서 34%로 증가 하였는데요! 올해 급여 인상 관련해서도, 높은 급여 인상률에 대한 기대는 낮아지고, 5% 이내의 급여 증가율을 기대하는 응답자 비중이 높아 진 것으로 분석 되었어요.

자료: KPMG HONG KONG (2022-2023 급여 인상률)

전 직급 별 10% 이상 임금 인상 기대하는 응답자 수 감소

직급 별로 급여가 10% 이상 인상 될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의 비율도 전반적으로 모든 직급 에서 전부 감소 하였는데요! C-레벨은 25%에서 15%10% 감소, 어시스턴 매니저 혹은 그 아래 직급은 46% 에서 23%로 직급이 내려갈수록 높은 인상률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 진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자료: KPMG Hong Kong (직급별 급여가 10% 이상 인상될 것으로 답한 응답자)

이직 시 기대 급여도 하향

홍콩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이직율이 낮아지며, 평균적으로 8.9-26.4% 의 이직율을 보이는데요! 2023년 기준 실제로 이직을 희망하는 비율 (43%) 대비, 실제로 이직한 비율은 15%로 나타나 이직이 구직자들이 기대 한 것보다 어려운 것으로 조사 되었어요!

자료: KPMG Hong Kong, 직급별 이직 희망 응답자 비율

이직 할 때 받기 희망하는 급여 인상률 또한 줄어들었는데이는 이직이 활발 했던 코로나 시기가 지나고 고용시장이 안정화 되면서 구직자들이 낮은 인상 급여를 수용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습니다올해는 이직 시 희망하는 급여 인상률이 작년보다 8% 감소 했어요!

 

복리후생 수준에 대한 기대는 증가
홍콩에서 현재 취업자들이 제공받고 있는 대표적인 복리후생으로는 취업 당사자 의료보험(87%), 추가MPF적립(59%), 가족 의료보험 제공(53%), 유연근무(46%), 생명보험 (39%), 주택 지원(27%) 순으로 많게 나타 났어요! 반면, 취업자들이 추가로 제공 받기를 원하는 복리후생으로 1위는 본인 및 가족 구성원을 위한 의료 혜택(84%), 그 다음으로는 유연근무 (78%)가 높았는데요!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 근무 방식에 익숙해 진 현실이 반영 된 것 같죠. 

홍콩 기업들의 30%가 해외 인재를 채용 했다고 답할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인 점은 눈 여겨 볼 만 하더라구요! 홍콩 정부도 세계 상위 184개 대학을 졸업한 구직자에게 2년 동안 홍콩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TTPS(Top Talent pass scheme) 비자 제도를 도입하는 등 해외 인재 유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니 해외 인재 유치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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