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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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 입니다! 

 

홍콩 에서 꽃을 살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몽콕 꽃 시장 이긴 해요. 서울에서 꽃 하면 양재 꽃 시장 이나 고속터미널 지하 상가가 떠오르 듯이 말이에요. 하지만, 구룡섬 까지 갈 시간이 없거나 좀 더 고급 스러운 꽃 선물이 필요할 때 추천할 만한 꽃집을 발견 해서 다녀와 봤어요. 

BLOOMS & BLOSSOMS 

주소: RENAISSANCE HARBOUR VIEW HOTEL 

여기는 홍콩 완차이에 있는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 로비에 있는 꽃 매장 이에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완차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 샤틴에 있는 하얏트 레전시, 침사추이에 있는 로즈우드 호텔에도 있는 꽃 체인점 이더라구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인위적이지 않은 꽃의 아름다운 컬러들을 보고 있는 자체가 너무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여리여리한 살구빛깔 컬러를 보니 안구 정화 제대로 되는 느낌이에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매장 안에서 픽업을 기다리는 꽃 바구니 두개가 저의 눈을 사로 잡았어요. 꽃의 갯수에 따라서 당연히 가격이 다른데 요건 홍콩 달러로 1500불! 

화려한 장미 컬러가 돋보이는 이 꽃 바구니는 홍콩달러로 1000불 (약 17만원) 이더라구요. 

뒤에 세워놓은 인디안 핑크 컬러의 꽃 병들도 넘넘 예뻤구요. 

저는 이 쨍한 쇼킹핑크 컬러의 장미와 주황색 오렌지 빛깔 꽃 색감의 조화가 너무 상큼 하고 좋더라구요. 

하나 밖에 남지 않았다는 마지막 명함에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왓츠앱 전화번호를 받아 와서 그 다음날 바로 필요한 일이 있어 주문 했어요. 맘에 들었던 꽃 바구니 사진을 보내면서 그 꽃 조합 그대로지만 700불 정도 예산에 맞게 만들어 달라고 요청 했구요. 

다음날 저녁에 찾아가니, 픽업을 기다리고 있는 내 꽃 발견! 

꽃 선물 받으시는 분이 고급스럽고 예쁘다며 너무 좋아하셨어요. 쨍한 컬러의 꽃 바구니를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쳐다보더라구요 ^^ 

좋댓구응 (좋아요 ❤️댓글❤️구독❤️응원하기❤️) 감사해요~  

조이낀~(=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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