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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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기에 사람들 주머니는 얇아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창고형 할인매장인데요.우리나라만 해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가 운영하는 맥스, 혹은 코스트코 등의 다양한 창고형 할인 매장들이 경쟁을 하고 있죠. 홍콩에는 아쉽게도 이런 창고형 할인 매장이 없는데요. 중국 심천에 코스트코가1월 12일 오픈을 하면서 요새 홍콩 사람들 사이에서 핫이슈로 떠올랐어요! 

심천에 오픈한 코스트코 매장은 중국 본토에서는 여섯 번째 매장 이지만, 중국 남부에는 첫번째 매장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홍콩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또한 요새 홍콩 달러의 위안화 대비 강세도 중국 쇼핑을 매력적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오픈당일 인파

 

오픈 당일에는 오전8시 반 개장하기 훨씬 전부터 줄이 늘어서 있었고, 수천명의 홍콩 사람들이 3시 동안 줄을 섰다가 입장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인파가 몰려 드니 20 이상의 경찰관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교통 흐름을 돕고, 코스트코 직원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물을 나눠 주기도 했다고 하네요! 할인 소식에 이렇게 흥분하면서도 홍콩에 대형 마트가 없는 이유는 워낙 땅덩이가 좁아 오픈할 공간도 마땅치 않고, 가정집 크기도 좁아서 생필품을 많이 쌓아 놓기도 어려워서 일까요? 

 

홍콩에 처음 한국 분들이 놀라면서 아쉬워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가정용 냉장고가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상대적으로 너무 작다는 점인데요! 심지어 냉장고가 빌트인 되어 있는 신규 아파트의 경우, 냉동고가 아예 없는 반쪽짜리 냉장고인 경우도 있어요. 양문 대형 냉장고에 김치 냉장고를 따로 사용하는 한국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홍콩 냉장고! 매일 먹을 재료를 요리해서 먹고 냉장고에 남기지 않는 홍콩 문화 덕분에도 이런 대형 창고형 할인 매장은 찾기 어려웠던 같아요

홍콩 신규 C 아파트 (매매가 약 12억)의 빌트인 냉장고

홍콩 매체 인터뷰에 응한 66세의 홍콩 사람 Mr. Ng 씨는 이번 심천 코스트코 오픈일에 방문하여 홍콩에서 2,000 홍콩달러의 비용이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구입하는 600 에서 700홍콩달러 사이를 썼다고 말했습니다. 국경을 넘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점을 반값 이상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하는 것과 바꿀만 했다고 하네요!   

사실 홍콩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알려진 사실인데요.홍콩 사람들은 줄을 서는 것에 대해 많이 관대 편이에요.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에 다른 식당에 갈법 한데, 새로 오픈한 식당이나 가성비가 좋아 유명한 식당에 오랫동안 줄을 섰다가 매장에 들어가는 점에 불평이 없습니다. 이번 심천 코스트코 오픈 때도 그냥 새로운 매장을 탐험하기 위해 호기심에 방문한 홍콩 사람들도 많았던 같아요.

 

심천 코스트코 에는 식료품과 일상 용품, 핸드백, 시계, 보석류를 포함한 명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진열하고 있는데요! 오픈 당일 인파와 함께 할인 상품이 너무 빨리 매진되어 딸기 같은 경우는 정오도 되기 전에 매진되고, 코스트코에서 광고하는 마오타이 술은 100병만 제공되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코스트코 중국 본토 사업부의 총지배인인 Prudence Jang 씨는 홍콩에도 매장을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아직 적절한 장소를 찾지 못하여 시간이 걸릴 있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홍콩 사람들이 심천을 방문하겠지요!우리나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 할인마트도 홍콩에 오픈하여 많은 국내 제품들이 수출 되면 좋겠다는 바램도 살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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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낀~(=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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