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의 미디어 그룹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7월 홍콩 주택 가격이 연중 가장 큰 폭락을 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홍콩의 부동산 거래 업체인 미들랜드 부동산에 의하면 7월 월간 가격 하락률은 올해 최대치인 1.1%로 이달 주택거래량은 2,515개 였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2,512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콩이 6개월만에 주택 가격이 최저치를 기록 한 것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홍콩 부동산 시장의 지배적인 심리를 반영 한 것 인데요! 부동산 컨설턴트인 나이트 프랭크씨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택 시장은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하락하면서 휘청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높은 모기지 금리와 미분양 재고 외에도 홍콩과 중국 본토 모두에서 경제가 불확실성을 유지했으며 중국 개발업체들 사이에서 전염 위험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라고 또한 밝혔습니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미국 달러에 대한 홍콩 달러의 페그 제도를 감안할 때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 기조와 맞물려 금리를 높게 유지해 왔습니다. 홍콩의 은행들은 지난 9월 이후 5차례에 걸쳐 프라임 금리를 총 0.875 퍼센트 포인트 인상해 2008년 2월에 마지막으로 나온 수준으로 끌어올렸는데요! 모기지 브로커 mRefer 의 계산에 따르면 이는 500만 홍콩달러 (약8억4천만원) 의 30년 모기지 지급액일 경우, 5번의 우대금리 인상 후 11.5%나 올라서 매월 2,431 홍콩 달러 (약40만원)나 증가한 금액 이라고 합니다.
프라임 금리가 높으면 매월 주택 담보 대출금이 증가하는 바, 현재 홍콩에서 약 1조 8천억 홍콩 달러(2,290억 달러)의 미상환 주택 대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높아진 금리는 많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한 발 물러서서 부동산을 구입하기 전에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부동산 컨설턴트들은 "미국 연준이 9월 금리 인상을 중단할지 여부를 매수자들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 시장이 부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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