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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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에는 일명 차찬탱 이라고 불리는 로컬 식당들 중에 고급 중식 레스토랑에서 파는 베이징 덕 같은 요리들도 저렴하고 캐주얼 하게 맛 볼 수 있는 체인들도 있어요.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부터 발견 할 수 있는 국민 차찬탱 TAI HING, 어떻게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홍콩 전역 수십개의 체인 매장을 운영하게 될 수 있었는지 오늘 소개해 드릴께요!  

바베큐 덮밥을 전문으로 하는 타이힝 레스토랑은 아침에 방문 하시면 홍콩의 차찬탱 스타일의 토스트와 밀크티 세트 같은 메뉴를 즐기 실 수 있어요. 일단, 모든 음식이 꽤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로는 절대 질 수 없는 곳 이에요. 

하이난 치킨 라이스나 베이징덕 덮밥 도 시그니처 메뉴 중에 하나지요. 주방에 주렁 주렁 고기가 매달려 있는 걸 보면 딱 홍콩 스타일 같지요? 

저는 이 날 뱃속이 별로라 부드러운 생선을 먹고 싶어서 들렀는데요! 특히 저녁 시간에 홍콩의 일반 식당에서 홍콩달러100불 (약16,000원) 이하로 식사 한끼 하기가 쉽지 않은데, 가성비가 참 좋은 편이에요. 

홍콩 차찬탱에서 파는 계란 요리는 대부분 다 맛있더라고요! 새우랑 토마토가 들어간 계란 볶음을 주문했어요. 

제 친구는 아이스 밀크티파, 저는 아이스 레몬티파! 홍콩에 오시면 꼭 이 두개 드셔 보시는 게 국룰 이에요. 

사진을 보는 순간 맛이 생각 나서 군침이 확 도네요. 아주 살짝 달달 하면서 계란, 새우, 토마토가 각자의 맛을 잘 내면서 또 잘 어우러져요. 

고슬 고슬하게 막 나온 밥 위에 잘 비벼 먹으면 한끼로 훌륭 하더라구요! 

알맞게 생선을 스팀 하고 간장과 소스, 쪽파를 송송 뿌려 먹는 건 홍콩 현지에서 많이 선호 되는 요리 방법 이에요. 

요거 하얀 밥에 착착 올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홍콩에서 깔끔하고 캐주얼한 로컬 음식 드셔 보시고 싶은 분들은 보라색 타이힝 간판이 보이시면 한번 들러 시도해 보시길요 ^^ 

오늘도 찾아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들고 찾아올께요! 조이낀~(=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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