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7월 2째주 홍콩 경제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 정부는 현재 홍콩으로 입국 하는 귀국자들을 5일 호텔격리 후 2일 자가격리 (5+2) 하는 방식으로 검역 요건을 완화 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앤데믹을 외치는 지금 홍콩은 아직도 7일간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하는데, PCR 검사의 속도와 정확도를 개선하는 준비 작업을 완료하면 이와 같이 검역 요건이 완화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럼, 이번주 홍콩 경제 트렌드 함께 가보실까요? 

ㅇ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인 런춘잉 (전 행정장관) 은 홍콩은 서구 민주주의가 중국에게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한 '쇼 플랫' 이 아니며, 정치적인 도시라기 보다는 항상 경제 도시여야 한다고 강조함. (출처: thestandardhk,6.27)

 

ㅇ 홍콩의 격리 호텔 부족 상황이 심각해 지며, 현재 8월말 까지 이미 예약이 마친 상태로, 객실 요금은 지난해 대비 최대 82% 까지 치솟았음.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해외 유학 학생들이 귀국하고, 일본, 태국, 한국 등으로 여행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자 호텔 부족 사태가 더욱 심각해 짐.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방과 층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어 객실 요금이 급등한 가장 큰 이유는 운영비 상승 때문" 이라고 말함. (출처:thestandardhk, 6.22) 

 

ㅇ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가 완화되면서 중국 본토 학생들이 홍콩으로 많이 돌아오면서 홍콩 대학 인근의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음. Shatin 지역의 Wai Wah Center 에 있는 침실 2개짜리 아파트를 본토 학생 2명에게 월 15,300 홍콩달러의 가격으로 임대했는데 이는 같은 건물에 있는 침실 3개까지 집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고 근처 부동산에서 발표함. (출처: SCMP, 7.7)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7.1일 홍콩을 방문하여 새로운 존 리가추 (John Lee Kachiu) 행정부의 세부적인 할 일 목록을 발표 하였음. 시 주석은 리가추 행정 정부에게 "홍콩인이 가장 바라는 것은 더 나은 삶, 더 큰 아파트, 더 많은 창업 기회, 더 나은 자녀 교육, 더 나은 노인 돌봄이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바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라고 강조함. (출처: SCMP,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