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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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지난번 인구 밀도 높고 좁은 땅에 살인적인 집값과 물가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 지수 높은 홍콩이 세계 최고 장수 국가가 된 비결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좋아해주셨는데요! 홍콩의 출산율은 0.97명 으로 세계 최저치를 기록 하는데다 선진수준의 의료 기술은 점점 더 발달 하고 있어 노년층 인구가 증가하는 바, 홍콩통계청 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2034년이 되면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30%을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산후조리원이 없는 홍콩에 그럼 요양시설은 잘 되어 있을까요? 

홍콩통계청 제공 연령별 인구수 비교 

홍콩에서는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독거노인들이 가사도우미와 같이 살면서 집안일을 맡기고 부축을 받으며 매일 산책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의료적으로 케어가 필요하거나 본인 청결 유지가 어려운 노인층을 위한 요양시설 들이 비영리 단체, 사기업 및 정부에 의해 설립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정부에서 현재 크게 4가지 범위로 나누는 요양시설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하는지 간단히 살펴볼께요!  

홍콩의 요양시설 
1)a nursing home (護養院)

60세 이상, 평상시 본인 청결 유지가 어렵고, 높은 간호 케어가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의료적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은 노년층을 위한 케어 공간  

Hong Kong Sheng Kung Hui Nursing Home 

2)a care and attention home (高度照顧安老院)

60세 이상, 심각한 의료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건강이 약하고 본인 청결 유지가 어려울 정도의 건강상 문제가 있는 노년층을 위한 케어 공간  

Yee Lok Care and Attention Center 

3)an aged home (中度照顧安老院)

60세 이상, 자신의 청결을 유지 할 수 있으나 집안 청소, 요리, 세탁, 쇼핑 등의 집안 일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노년층을 위한 케어 공간  

Cheerful Court Care Home 

4)a self-care hostel (低度照顧安老院)

60세 이상, 본인의 청결 유지 및 집안 청소, 요리, 세탁, 쇼핑 등의 집안일이 가능한 노년층을 위한 케어 공간 

 

홍콩의 노년층은 건강식품에도 관심이 많아서 전통 약재를 이용한 중약이나 건강 보조식품을 찾는 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길거리에도 건강 음료 판매하는 곳을 종종 찾아 볼 수 있지요! 

홍콩에는 년중 가지각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고 2021년 1월21-23일에는 Hong Kong Senior Fair 이라는 실버산업 관련된 전시도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전시가 열리면 방문 하여 어떤 제품들이 있었는지도 기록해 볼께요. 건강식품 이든 자가건강 측정 가능한 건강용품 이든 좋은 퀄러티의 경쟁력 높은 우리나라 제품도 많이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점점 앞으로 한국이든 홍콩이든 요양시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부터 긍정적으로 바뀌고 다양한 실버 산업이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운동 열심히 하고 좋은 음식 많이 섭취하여 몸과 마음을 늘 건강하게 하여, 편안한 노년기를 보내는 것은 정말 큰 복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럼,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갖고 찾아올께요! 조이낀~(=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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