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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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의 쇼핑의 중심 코즈웨이 베이 (Causeway Bay) 지역에는 Fashion Walk라고 아파트를 사이에 두고 야외에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는 곳이 있어요. 레스토랑마다 실내, 실외에 착석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분위기가 여행지 느낌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코로나 전후로 해서 레스토랑이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오늘은 스테이크로 유명한 Marbling이라는 레스토랑에 다녀온 포스팅 전달해 드릴게요! 함께 가보실까요? 

Marbling 

주소: Cleveland Mansion, 5-7 Cleveland St, Fashion Walk, Causeway Bay

Marbling 은 이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마블링이 좋은 스테이크가 시그니처 인 레스토랑 이에요. 21일간 드라이 에이징 한 립아이 스테이크를 주력으로 미는 메뉴이지만 그 외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메뉴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A la carte 메뉴로는 홍합+감튀 메뉴도 많이 선호 한다고 하고 주위 테이블 보면 굴 플래터를 주문하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해산물, 수프, 샐러드, 스테이크 외에도 랍스터 요리나 파스타 종류 등 다양한 초이스가 가능해요. 

어차피 지금 홍콩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오후 6시 이후에는 레스토랑 내부에서 식사를 금지 하고 있긴 하지만, 점심 메뉴로 선택하시면 알라카르트 메뉴 정도의 가격에 수프와 티/커피 포함, 그리고 애피타이저 코너를 부페 형식으로 즐기실 수 있으니 추천드려요. 점심 메뉴로는 스테이크, 파스타, 연어스테이크, 랍스터 엔젤헤어 파스타 등을 메인으로 선택하실 수 있어요. 

애피타이저 코너에 가면 연어 훈제 슬라이스, 햄종류, 비트 샐러드, 옥수수, 새우 야채샐러드, 빵, 치즈 등을 무한정 즐기실 수 있어요.

뒤편에는 디저트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서 치즈케이크, 푸딩, 파인애플 수박 등의 과일도 부페 형식으로 즐기실 수 있고요. 

 

먼저 애피타이저를 가져 오기 전에 아래와 같이 데일리 수프가 제공되는데 맛있었어요! 샐러드 접시에 담아오는 순간 이미 배부른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는 랍스타와 관자가 들어간 엔젤헤어 파스타를 (Lobster-Scallop Mornay 245 홍콩달러, 약 36,000원) 제 친구는 연어 스테이크를 (Pan Fried Scottish Salmon 225 홍콩달러, 약 34,000원) 메인요리로 주문했어요. 

단백질, 오메가, 비타민이 풍부한 연어 스테이크는 건강에도 좋은 음식인데 맛도 좋으니 당연히 추천 드리구요! 

크리미 한 엔젤헤어 파스타에 랍스터 안에 살과 알을 파스타에 잘 비벼서 먹으면 그 랍스터 특유의 맛이 더 잘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치즈를 녹인 관자도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메인 식사를 마치고 과일 디저트와 차로 마무리 하는데 어찌나 잘 먹었는지 저녁때까지 배가 꺼지지 않더라고요. 홍콩 레스토랑 들은 대부분 1시간 혹은 90분의 테이블 리턴 시간을 미리 공지하고 더 시키고 싶은 메뉴가 있어도 시간이 되면 자리를 떠나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랬던 것인지 여튼 테이블 리턴하라는 무언의 압박 없이 음료도 계속 리필해 주시고 해서 거의 4시간 넘게 친구랑 둘이 제일 좋아하는 재테크 토픽 으로 논의 삼매경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나올 때 즈음에는 이미 날씨가 어둑 해져서 Fashion Walk의 트레이드 마크인 조명을 틀어놓았더라고요. 서비스도 좋아서 만족 스러웠으니 다음에 다시 찾아와서 그때는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먹어보고 후기 알려드릴께요! 

왼쪽에 매니저님 나와서 잘 가라고 배웅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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