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1월 4째주 홍콩 경제

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 정부는 11월 2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 접종 대상을 확대하여 중국산 시노백 백신을 두 번 접종받은 이후 6개월 이상 경과된 사람들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홍콩 정부는 곧 국경을 재개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역 조치 점검 등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현재 홍콩의 백신 접종률이 70%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백신 접종 연령을 낮춰 접종률을 높일 계획으로, 점진적으로 국경 개방하면서 만약에 중국 본토에서 검염사례가 발생하면 국가 개방을 바로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그럼, 이번주 홍콩 경제 트렌드 함께 가보실까요? 

ㅇ 홍콩 은행 그룹 Dai Shing Banking Group 경제 전문가인 Wan Ka Wai에 따르면, 홍콩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됨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분기 전 세계 물류 및 상품 가격 상승과 중국 본토의 전력 공급 제한으로 홍콩의 수출 경기가 둔화하여 올해 경제성장률이 3분기의 실질 성장률 대비 0.5%p 낮은 6.4%로 예상됨. (출처: hket, 11.11)

ㅇ 홍콩통계청 발표한 소비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홍콩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전기·연료·물(+28.1%), 석유류(+6.1%), 교통(+5.7%) 등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됨. (출처: hkcd, 11.22)

 

ㅇ Focus Economics 통계 예상 패널리스트는 2021년 홍콩의 실제 소매 판매가 14.8% 증가한 것으로 확인하며 2022년에는 소매 판매가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Focus Economics,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