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k&Co 사 코로나 치료 알약, 세계최초 홍콩 도입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은 40일 이상 동안 코로나 지역 감염수 0을 지속하면서 방역을 잘 수행한 도시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SARS때 수백명의 목숨을 잃은 쓰디쓴 경험 이후로 코로나 초반부터 마스크와 손세정제 생활화 하기를 아주 잘 실천했고 조기부터 국경을 봉쇄 하고 방역하는 등의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할 수 있겠지요. 

출처: GovHK 

홍콩 정부는 이번주에 중국 본토 전문가들과 회의 끝에 곧 국경을 다시 열기 위해 방역 조치를 더 강화 할 것이라고 발표 했는데요.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첫번 째 알약이 세계최초 곧 홍콩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미국 제약회사 머크앤코 (Merck&Co) 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 치료제 500개를 병원관리국 에서 구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이 제약사 에서는 이 알약이 코로나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하며, 홍콩에서는 감염 초기 단계의 노인과 만성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몇 주 안에 FDA 의 결정이 내려지고 허가를 받으면 이 약이 미국과 전 세계의 보건 관리들에게 알약 사용 승인을 요청 할 것 이라고 합니다. 

이 새로운 약은 5일 치료분에 약 미화 700달러 (5,500 홍콩달러)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합병증이 생기기 쉬운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이 약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환자에게 증상이 발생한 후 5일 이내에 투여해야지 그 이후에 투여하면 효과가 없을 수 있어 의사에게 일찍 투여해야 한다고 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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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도시들이 날로 많아지고 있는 요즘, 홍콩은 아직도 실외나 넓은 공원에서도 다들 착실히 마스크 생활을 하는 모습인데요. 이번 치료제 도입과 동시 국경이 열리는 날이 곧 도래하면서 홍콩 도시도 조금 긴장이 풀어질 것인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 지는 요즘이네요.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이야기를 갖고 찾아올께요~조이낀!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