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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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지난번 소개해 드린 2019년에 홍콩에 생긴 K11 Musea 라는 쇼핑몰은 자주 새로운 팝업 스토어와 팝업 카페를 시도하고 있어서 갈때마다 새로운 눈요기를 하고 오게 되는 것 같아요. K11 Musea 는 이름처럼 곳곳이 미술관 혹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노력을 여기저기서 확인 하실 수 있는데요! 럭셔리 브랜드 플래그쉽 매장 외에 주어진 오픈 공간에서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려는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은 브랜드 측에도 소비자에게도 좋은 시도 인 것 같아요. 현재는 델보 (Delvaux)백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프랑스에는 명품 대표하는 샤넬이 있고, 이태리에는 대표 명품인 보테가 베네타가 있다면 델보는 벨기에의 에르메스 라고 불리며 럭셔리 브랜드 반열에 함께 나란히 하고 있지요. 

델보는 1829년 벨기에 브뤼셀 에서 샤를르 델보 라는 사람이 만든 브랜드 인데요! 프랑스와 이태리 최고급 가죽만을 사용하여 만드는 자부심이 있는 브랜드 라고 해요. 

델보는 작년에 벨기에 브뤼셀에 "Ceci n'est pas un Musee" (This is not a museum) 이라는 컨셉으로 Delvaux 박물관을 쇼케이스 형태로 오픈 했다고 하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와 여행을 할 수 없는 현재 상황으로 인해 K11 Musea 에서 유사하게 쇼 케이스를 만들어서 홍콩 내에서 델보의 역사적인 순간을 공유 하고 있었어요. 

델보 브랜드는 제품에 로고가 없고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유명하여 크게 대중적이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지요. 누가 봐도 내가 어떤 브랜드다 라고 큰 로고를 제시하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시기를 떠나 명품 같은데 로고가 없어서 무슨 브랜드 인지 잘 모르겠는 점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라고 할 수 있어요. 명품백 업계에서는 특정 모델 같은 경우는 1년 이상도 기다려야 하는 에르메스 백의 클래식함을 갖추고 고품질 가죽에 1829년 부터 190년이 넘는 기나긴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 희소성 때문에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층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쇼케이스에 과거에 어떤 제품을 선보였는지 영상으로 공유하는데 재밌더라고요! 1820-50년대에는 복주머니 형태의 백을 선보였었나봐요! 100년 이상 장수하는 브랜드는 어떤 면에서라도 박수를 받아야 하는 것 같아요. 

중앙에 있는 버클과 함께 사다리꼴 모양의 디자인은 클래식 함 속에 젊은 감각을 입히려는 노력이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 공효진 씨가 들고 나온 백, 별에서 온 그대 에서 전지현 씨가 들고 나온 백이 인기가  많이 있었다고 하네요! 

김나영씨가 패션 위크때 선보인 델보 백도 보면 아시겠지만 델보 백은 대부분 심플한 디자인으로 탑 핸들이 있어 손목에 걸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어요! 스트랩이 있어 크로스 바디로 좀 더 영하게 연출 할 수 있는 디자인 들도 있고요. 

그라운드 층으로 가면 델보 정식 매장이 있어 판매하고 있는 정식 제품들을 직접 보실 수 있으세요. K11 Musea 쇼핑몰에 명품 구매를 희망하실때는 미리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군이 있는지 확인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예를들어 K11 Musea 에 샤넬 매장 같은 경우는 백종류는 판매 하지 않고 신발류만 판매하고 있거든요! 가장 가까운 샤넬 매장은 걸어서 도보로 한 10분 정도 걸리는 페닌슐라 호텔 에 있는 매장을 이용 하셔야 하고요. 델보 매장은 다른 쇼핑몰에서 구경이 어려워서 그런지 내부에 정말 규모가 크게 들어와 있습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갖고 찾아올께요~조이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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