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맛집] 나만의 아지트 같은 이자카야 Toretore Hamayaki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오늘은 홍콩에서 조명도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을 만한 이자카야 소개해 드릴께요. 홍콩 커즈웨이베이 Hennessy Road 에 있는 Toretore Hamayaki 라는 곳인데요. 건물 18층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숨겨진 아지트 같은 장소가 나타납니다. 솔직히 홍콩 로칼 식당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곳이 많거든요. 이 곳은 맛도 좋지만 직원들 서비스도 참 친절하다는 현지인들의 좋은 평이 많이 있는 곳인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Toretore Hamayaki (漁獲浜燒)

주소: 18/F, Macau Yat Yuen Centre, 525 Hennessy Road, Causeway Bay

www.openrice.com/en/hongkong/r-toretore-hamayaki-causeway-bay-japanese-r454887

Toretore Hamayaki (Causeway Bay)

테이블도 띄엄 띄엄 떨어져 있고 조명도 아늑했어요! 

이 집의 이름이 Toretore Hamayaki 이고 메뉴판에 -Hamayaki 란 이름이 많아서 찾아보니 하마야끼가 '도미 따위를 소금 가마에 넣어 찌거나 고열의 솥에서 소금 구이한 요리' 라고 하더라고요. 이 곳에는 굴, 대게, 관자, 장어, 문어, 연어, 참치, 고등어 등의 다양한 씨푸드를 고르 실 수 있고, 신선한 재료를 알맞은 시즈닝한 하마야끼 메뉴가 많은 곳 이에요. 또한, 스시, 사시미, 핫팟 외에도 고구마 호박 튀김, 치즈 떡 튀김 등의 다양한 메뉴를 즐기 실 수가 있어요! 일단 주문 하기 전에 따듯한 차와 맛있는 양배추 식전요리를 제공해 줍니다.

저는 직원분이 이집의 추천 요리로 일단 꼭 시켜보라고 한 이 게딱지 하마야끼(Crab Shell with Miso Hamayaki with toast)를 추천해 주셔서 오더해 보았는데요! 

요리를 하기 전 상태로 들고 와서 보여주고 사진찍고 싶으면 찍으라고 잠시 기다려 주고 다시 가져갑니다. 

그리고 다시 등장한 게딱지는 살짝 구운 빵과 함께 서빙이 되었어요. 

먼가 이 게딱지 요리는 빵보다는 밥에 비벼 먹어야 제 맛일 것 같아서 밥 종류 중에서 장어 덥밥 (Grilled Fresh eels with rice) 를 주문했어요. 이 장어 덥밥도 이 집에서 많이들 먹는 메뉴 인데 장어 껍질은 살짝 바삭 하고 소스가 맛있게 잘 배어있었습니다. 게딱지에 밥을 넣고 쓱싹 비벼 드시면 더욱 맛있지요, 함께 주문하시는것 추천합니다! 

그리고 또 이집에서 유명한 메뉴가 간이 자극적이지 않게 살짝 구워만 나오는 게 다리 하마야끼 (Zuwai Crab Leg Hamayaki) 인데 양이 살짝 아쉬웠지만 맛은 있었어요. 

여러가지 해산물 모듬인 EX Toretore Hamayaki Assorted Seafood 메뉴와 사케도 추천해 주셨는데 몇가지 단품으로 따로 시켜본 음식들도 다 맛이 괜찮아서 재 방문 할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갖고 찾아올께요~ 조이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