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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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3월 2일 캐리 람(Carrie Lam) 행정장관은 인터뷰에서 도시 전체를 폐쇄하거나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외출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전수검사 진행 기간 유동인구를 억제하기 위해 외출을 제한하는 모종의 조치가 필요하나, 홍콩의 현재 상황과 시민들이 밖으로 나가 약을 구매하거나 병원을 가는 등 외출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음에도 홍콩 수퍼마켓의 음식은 동나고 전쟁태세로 물건들을 사재기 하는 일들이 가득한 모습이네요. 금주 홍콩 경제 트렌드 함께 살펴보실까요? 

 

 

  ㅇ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염병 방지 자금 (Anti-epidemic Fund)을 통해 홍콩 내 여행사 1,530개사, 여행사 직원 및 가이드 17,570명, 관광버스 기사 3,310명을 대상으로 총 2.64억 홍콩 달러(약 3,400만 미 달러)에 해당하는 지원금 지급. (출처: news.gov.hk, 3.2)

  ㅇ 캐리 람 행정장관은 코로나19 제5차 확산 이래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모든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를 기존의 격리 시설에 수용하기 어렵고 향후 환자들의 건강 상태, 연령과 가정 상황 등을 고려해 고위험자를 격리 우선순위로 결정 하겠다고 발표했음. 최근 시민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재기 현상에 대해 행정장관은 '정부에서 매일 뉴스를 통해 신선식품과 육류의 수입 동향을 발표하고 있어 시민들이 식량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음. (출처: Ming Pao, 3.2)

  ㅇ 사재기 현상으로 인한 생필품 공급 부족에 따라 홍콩 주요 슈퍼마켓과 PARKnSHOP과 드럭스토어 체인 Watsons는 4일부터 쌀, 통조림, 라면, 휴지, 달걀, 의약품 등 생필품에 대한 1인당 품목별 구매 수량을 5개로 제한함. (출처: HK01, 3.4)

 

ㅇ 홍콩 Standard Chartered 은행이 금년 홍콩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2.3%에서 1.2%로 하향 조정했음. 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변화에 따라 올해 5월 또는 6월부터 홍콩 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홍콩 정부의 “코로나 제로(0)” 정책에 따라 해외국가와의 여행제한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이와 더불어 미국 금리 인상 및 완만한 경제성장 전망 등이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보고 있음. (출처: hkcd,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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