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3월9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4당후보는 최근 전세계 한인 언론사들의 대표 단체인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750만 재외동포 들을 상대로 현재 정책에 대한 생각 및 후보별 입장에 대해 발표 하였어요. 오늘 포스팅은 제 의견 없이 후보들의 답변 중 소속 정당의 의석수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 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순으로 인터뷰 내용만 공유하도록 할께요! 또한, 우리 홍콩에 거주하는 교민분들 재외 선거투표 참여 내용까지 살펴볼께요!
이재명: “재외동포청을 설치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
"그동안 역대 정부와 현 정부는 재외 동포들이 거주국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한민족으로서의 문화적 자긍심을 유지하고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재외동포 기본법’을 제정하여 여러 부처로 분산된 재외동포정책을 통합하여 재외동포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도록 제도적인 정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한인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국내외 차세대 동포들과의 상호 교류를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전세계 한상들간, 그리고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간의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한민족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과 한민족의 경제역량 강화를 위해 재외동포 기업들과 국내 기업의 보다 원할한 파트너쉽을 형성하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재외동포 재단을 흡수하여 외교부 외청으로 재외동포청을 설치”
"지금까지 역대 정부가 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추진하였고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으나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고 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재외동포정책 대안들은 심층검토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동포사회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먼저 재외 동포 정책의 총괄 시행기관으로 ‘재외동포청’ 을 설치하고, 국적법 등 재외동포 관련 법령의 정비, 재외선거제도 개선, 비대면 시대에 맞는 재외공간의 영사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가고자 합니다. 특히 재외동포 차세대 교육은 전폭적으로 지원을 강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예를들어 한국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을 늘리는 방안, 재외동포 교육 플랫폼 구축 등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심상정: “자랑스러운 모국, 함께 하는 모국이 되도록 최선”
"세계 각지에 750만에 달하는 재외동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정책의 기본 목표 및 방향을 제시하는 법률조차 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통령 훈령인 ‘재외동포정책위원회 규정’ 에 따라 국무총리 산하에 재외동포 정책 위원회를 설치 하였으나 1996년 출범 이후 개최 실적이 19차례에 그치고 2018년 이후로는 개최되지도 않았습니다. 최근 관련 규정을 개정해 동 위원회를 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변경했다고 하나 잘 운영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재외동포청 설립등을 포함, 재외 동포 정책을 체계화 하고 총괄하는 재외동포기본법 등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국회의 협조를 적극 구하는 한편 체계적 정책을 추진 하겠습니다."
안철수: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강국이 되는데 초석을 다질것”
"재외 동포분들이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거주국에서도 모국과의 교류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권익 신장과 안전보장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대통령 직속 ‘재외국민위원회’를 신설하여 총괄적, 체계적인 재외동포 지원 체제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국적법이나 세금 및 건강보험 관련 법 등을 정비해 재외동포분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IT기술을 적극 이용해 영사서비스를 개선하고 현지 법률서비스 지원과 직업교육, 정치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동포 청소년 교육센터 건립, 모국방문 프로그램 확대, 직능별 네트워크 강화 등 교류협력 방안도 증진시키겠습니다. 예기치 못한 테러나 전쟁, 자연재해 발생시 재외동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신속 대응 능력 태세도 완비하겠습니다. 한류 열풍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강국이 되는데 초석을 다져 재외 동포분들의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지키겠습니다."
홍콩재외교민 분들은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참여와 관련하여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 투표기간 : 2022.2.23.(수) - 2.28.(월)(6일간)
□ 투표시간 : 매일 8- 17시까지(공휴일 포함)
□ 투표장소 :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5층 강당
[5F, Far East Finance Centre, 16 Harcourt Road, Admiralty, HK]
□ 투표시 준비물
ㅇ 국외부재자(주민번호 有) : 여권원본(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거류국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 원본(HKID)
ㅇ 재외선거인(주민번호 無) :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국적확인서류 원본(비자, 영구거류신분증(HK PERMANENT ID))
※ 신분증 등을 촬영하거나 화면캡쳐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하지 않음
□ 투표방법
① 재외투표소에 가서 신분증명서를 제시하고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재외선거인명부등에 전자적 방법으로 서명 또는 무인하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습니다.
※ 재외선거인은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의 원본을 제시하여 본인임을 확인받아야 하며, 그 서류의 원본에 사진이 첩부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사진이 첩부된 다른 신분증명서를 함께 제시하여야 합니다.
②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1명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해당란에 기표하고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봉투에 넣은 다음 양면테이프로 봉투를 봉함한 후 기표소를 나옵니다(성명은 기재하지 않습니다).
③ 봉함한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넣고 나오면 됩니다.
□ 참고사항
ㅇ 국외부재자 등 신고기간 중 사전 신고하신 분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ㅇ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선거인께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영사관 정문에서 발열체크(37.5도 이상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음) 및 출입자에 대한 방문기록 작성 등을 실시할 예정이니 협조하시기 바랍니다.
ㅇ 귀국투표를 원하실 경우 2.23 - 3.9일전 신분증, 출입국 기록 사실 증명서를 가지고, 국외선거인은 주소지 관할, 재외선거인은 기본등록지 관할 주소지 시군구 선관위에 신고하시면 귀국투표가 가능하십니다.(문의 : 중앙선관위 02-3294-8334)
□ 제20대 대통령선거 정당·후보자 정보자료
☞ https://www.nec.go.kr/html/partyinfo_2022.html
□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명단 및 투표용지 모형
☞ https://overseas.mofa.go.kr/hk-ko/brd/m_1560/view.do?seq=1299073page=1
□ 후보자 사퇴·사망·등록무효 현황
☞ http://info.nec.go.kr/main/showDocument.xhtml?electionId=0020220309&topMenuId=CP&secondMenuId=CPRI05
□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안내문
☞ https://overseas.mofa.go.kr/hk-ko/brd/m_1560/view.do?seq=1299074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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