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억만장자 디자이너가 홍콩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는 방법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홍콩의 젊은 억만장자 3명의 공통점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 드린 적이 있어요! 그 중 Tang가 에서 운영하는 홍콩의 의류 브랜드 ‘샹하이 탕 (Shanghai Tang)' 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Victoria Tang-Owen은 30대 재벌로 홍콩에서도 이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에요. 한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사업가 이자 디자이너로서 그녀는 홍콩 도시 자체에서 예술 적인 영감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무엇을 보고 창의성과 영감을 얻는 되는 것일까요? 

Victoria Tang Owen

그녀가 인터뷰한 내용을 살펴보니,남편과 아들과 함께 홍콩의 센트럴에서 케네디 타운까지 연결되는 해안가를 산책하던 도중 우연히 발견한 대나무 더미 같은 원자재들을 볼 때 영감을 얻는 다고 합니다. 홍콩에서는 아직도 건물 외벽 재정비 공사할때 옛날 방식을 고수하면서 대나무로 세팅을 하고 그 위에서 사람들이 매달려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대나무 더미를 볼때에 그녀의 머릿속에는 그 집결된 모습을 보며 생각의 연쇄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아티스트 적인 영감을 받기도 한다고 해요!  

홍콩 외벽공사에 사용되는 대나무 더미

그녀는 또한 홍콩의 자연환경과 일반 적인 물건들을 보면서도 예술적 자극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홍콩 자연의 모양과 색을 보며 예술적인 감성을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셩완 지역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손으로 딤섬 찜질기를 만드는 모습을 볼 때도 , 혹은 Sotherby 와 Kristy 같은 유명 경매장 안에 있는 미술품, 도자기 등을 통해서도 호기심을 자극받으며 영감을 받는 다고 하네요. 

설계 혹은 예술쪽 해외 전문가 분들도 홍콩의 쇼핑몰을 벤치마킹하러 오는 경우가 많은 사실 아시나요. 그녀는 쇼핑몰 자체 내에 예술이 녹아 있다는 K11 Musea 같은 쇼핑몰을 보면서 홍콩의 예술, 쇼핑, 미식 등 다양함이 융합되어 있는 장소에서도 영감을 받는다고 하네요. 이런 고급 쇼핑몰뿐만 아니라, 활기가 있는 몽콕의 꽃시장과 독특한 개성이 있는 샴수이포 같은 동네에서 과일이나 물을 파는 작은 키오스크 매장을 볼 때에도 창의성이 풍부해지는 것 같다고 합니다.

홍콩 K11 Musea 쇼핑몰 내부

그녀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옷을 입는 것 안에 도시의 DNA 가 녹아들어 있다고 하며, 언어, 음식, 사교성에 대해 독특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 홍콩 사람들을 통해서도 영감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녀는 전통 상하이탕 자켓과 쿵푸 팬츠를 믹스해서 입으셨던 아버지, 구찌의 슬로건 티셔츠와 브랜드 없는 제품을 믹스해서 입었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전통적인 실루엣에 현대적인 반전을 적용하는 믹스앤매치 접근법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디자인 철학은 그녀의 삶 이야기, 열정, 관심사를 반영하고 있는데 홍콩 도시 자체가 그것에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몽콕 꽃시장

홍콩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서양과 아시아의 문화가 섞여 있으며,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다 간직하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임에 분명해요. 그런 다양성 안에서 예술가 분들은 더욱 여러 가지의 자극과 영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Victoria Tang을 포함한 30대 억만장자 부자들의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hereishongkong.tistory.com/306

[홍콩의 부자들] 홍콩의 젊은 억만장자 3명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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