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2월 3째주 홍콩 경제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12월 14일 캐리람 행정장관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1월부터 화이자-바이온텍 (BionTech)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고령층에서 만12세 모든 시민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 하였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 인구의 61% 만이 완전히 예방접종을 맞았으며 이는 싱가폴의 88%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라고 밝혔는데요. 캐리램 행정장관은 정기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률을 높힐 수 없으면 국경 재개방 계확을 확대하는데 장애가 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홍콩과 중국 국경이 다시 열리면 먼저 비즈니스 사람들을 위한 격리 없는 여행을 우선시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홍콩-광동성 간 비격리 국경개방이 크리스마스 때 일일 쿼터 1,000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소프트 오픈을 시작으로 홍콩 경제도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되겠지요! 이번주 홍콩 경제 트렌드 함께 보실까요? 

 

□ 홍콩 현지 현황(12.16일 00시 기준)
  ㅇ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의심사례 총 12,507건 (+10)
*신규 확진 사례는 외부 유입 10건 (독일, 인도네시아, 네팔 등) 로컬 확진 0건

ㅇ 홍콩공항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11월 홍콩국제공항 화물량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47.8톤을 기록함.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에 앞서 홍콩을 통한 화물 재수출이 전년 대비 16.1% 상승하며 그중 북미, 유럽, 동남아로의 재수출이 가장 뚜렷한 상승률을 보여줌. (출처: hkcd, 12.13)

 

ㅇ 홍콩 정부는 올해 10월31일까지 1,118억 홍콩달러 적자를 기록했음. 정부에 따르면 지출은 3,679억, 수입은 2,561억 홍콩달러로 나타났으며 정부 주요 수입원은 회계연도 말에 이루어져 적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발표함 (위클리홍콩, 12.9) 

 

ㅇ 내년 2022년 홍콩 근로자 급여가 평균 3.5%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됨. 인적자원 컨설팅 회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상황이 안정되면서 긍정적인 홍콩 경제 전망이 반영되어 올해 급여 인상률 3%에서 3.5%로 증가된 것이라고 하지만, 아시아 태평양 국가 평균인 5.4%보다는 낮은 편임 (위클리홍콩, 12.9) 

 

ㅇ Morgan Stanley 에 따르면, 2022년에 홍콩의 주택 가격은 주식시장 침체로 인해 하락하여 부정적인 자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발표함. 모건 스탠리는 내년 홍콩 주택 가격이 2% 하락 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이는 시장의 3-10% 상승전망과 상반되는 수치임. (South China Morning Post,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