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가 바라보는 현재 홍콩 국제 금융 도시로서의 지위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은 중국의 보안법으로 인한 시위 후 달라진 홍콩의 분위기와 코로나로 인한 위기로 인해 이제 금융허브 로서의 파워도 이전 같지 않다, 좋은 시대는 갔다는 등의 걱정어린 시선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홍콩의 금융 인재와 오피스는 다 싱가폴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냐, 정말 홍콩의 삶이 예전같지 않냐는 등 홍콩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염려 많은 걱정소리도 꽤 듣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홍콩의 금융도시로서의 지위는 어떤 상황일까요? 

많은 우려섞인 목소리와는 달리 국제통화기금 IMF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이 극단적인 위기에도 금융시스템을 굳건하고 강인하게 잘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이 국제금융 허브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인정해주었고, 금융서비스의 강점을 이용해 핀테크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어요! 실로 구직사이트 같은 것을 보아도 스타트업을 포함해서 다양한 핀테크 회사에서 엄청나게 구인을 하고 있는 실정이고요!

홍콩 핀테크 스타트업 구직광고 

홍콩 재경 사무국장은 감독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홍콩의 건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금융 감독 제도를 계속 유지하겠다 고 발표하였고요. 따라서 위기상황에서도 홍콩의 금융허브 로서의 지위는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 이라는 전망입니다. 작년에 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달러와 미국달러를 고정하는 페그제도를 없애 버릴 것이라는 말을 해서 출렁인 적도 있었지만 홍콩은 금융시스템 제도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페그제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hereishongkong.tistory.com/23?category=934478

홍콩의 페그제란? 트럼프가 이를 폐지하려는 이유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갖고 찾아올게요~조이 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