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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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에 못 간지 일년도 넘었는데, 시네마가 재개 한 이후로 오랜만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 다녀왔어요! 바로 디즈니에서 제작한 기대작 <크루엘라>를 보기 위해서 였는데요. 디즈니 영화는 늘 볼거리가 많아 특히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왠만하면 거의 다 챙겨 보는 편이에요. 디즈니 실사 영화로는 여러번 봐서 대사를 외울 지경이 된 <알라딘>이 그나마 가장 근래에 재밌게 본 영화였는데 기대감을 잔뜩 안고 크루엘라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 도착했어요! 

MOViE MOViE Cityplaza

주소: Cityplaza, 18 Tai Koo Shing Rd, Quarry Bay

미리 전날 인터넷으로 표 예약을 하고 영화관에 도착해서 기계에 전화번호 기입하여 바로 표를 받았구요! 영화관에서 영화 볼때 기쁨 중에 단짠 팝콘 먹는 기쁨도 포함 이었는데,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영화관 내에서 식사나 음료 취급은 불가능 하여 패스 했어요. 

엠마스톤의 강렬한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 잡지요? 오랜만에 영화관에 와서 두근 두근 설레이더라구요! 

크루엘라 줄거리 

어린 학창시절 부터 워낙 남달랐던 '아스텔라' 는 선생님도 아무도 감당 할 수 없는 아이었다. 못된 학생들과 늘 싸움에 휘말리는 딸이 퇴학 당할 위기에 놓이자 엄마 '캐서린' 은 아예 런던으로 거처를 옮겨 새출발을 하게 된다.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가진 아스텔라 모녀는 캐서린의 지인을 만나기 위해 간 장소에서 목숨을 잃고 마는데, 아스텔라는 죄책감에 사로 잡혀 있다가 자신 처럼 고아 이면서 소매치기를 업으로 삼고 있던 두 소년을 만나 함께 살게된다. 특유의 악당끼를 발산 하며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도 그녀의 패션에 대한 열망은 어쩔 수 없었으니... 

<헬프>, <스파이더맨>, <라라랜드> 등의 영화를 통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엠마스톤 이 이번에는 제대로 쎈언니 캐릭터로 돌아와 강한 이미지를 잘 표현 했어요.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와 말투, 크고 강렬한 눈빛으로 그냥 보는 자체로 빠져들게 했다고 할까요! 

극중 주 캐릭터인 '크루엘라'와 '바로네스'가 둘 다 패션 디자이너 이다 보니 화려하고 다채로운 패션과 창작물의 탄생 과정을 보는 재미와 중간 내용에 반전, 그리고 제일 중요한 주 캐릭터 연기가 영화 보는 2시간 넘는 러닝타임 내내 잠시도 딴 생각할 틈이 없이 몰입 하게 해 주었던 것 같아요. 

크루엘라 를 위한 스페셜 의상이 47벌 이나 제작 되었다고 하네요. 고아가 된 후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패션에 천재성을 발휘하며 본인의 존재성을 인정 받는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와 통쾌감이 전해 지기도 했어요! 

<크루엘라>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꼭 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갖고 찾아올께요~조이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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