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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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의 3월은 원래 "Hong Kong Arts Month" 라고 칭하며 다양한 예술과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곤 합니다. 따라서 홍콩 예술의 달인 현재 지금은 도시가 수많은 유명 이벤트, 갤러리 전시회, 지역 및 국제 예술 현장을 탐험 할 수있는 기회와 함께 예술적 측면을 포용하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홍콩 침사추이 지역의 대표 쇼핑몰인 하버시티 안에서 반가운 한국인 작가님의 개인전이 있어서 다녀와 봤어요! 함께 현장을 가 보실까요? 

The Wanderlust – Solo Exhibition by Kim Yong-Oh

기간: 2021 2월25일부터 3월21일까지 
장소: Gallery by the Harbour (Shop 207, Level 2, Ocean Centre, Harbour City)

이번이 김용오 작가님의 첫 해외 개인전 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번 전시회는 723일 동안 69개의 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성을 페인팅에 담아 표현 하신 작품들 이라고 하는데요. 작가님은 설화수나 나이키, 필라 같이 뷰티 산업과 패션 산업과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업무를 하신 경험이 있는 분이시라고 합니다. 

한눈에 봐도 아 여기는 홍콩이구나, 아 여기는 도쿄의 긴자 거리구나 하는 느낌을, 그 도시를 연상케 하는 컬러감과 함께 잘 살리신 것 같아요.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여행가고 싶은 마음을 대변해 주신 것 같은 느낌으로 작품 하나 하나 보면서 빨리 코로나가 안정되어 그 지역으로 여행 가고 싶다 라는 마음이 가득했어요. 

김용오 작가님의 2년간 세계 일주 여정은 2017년도에 세상을 보는 어린 시절의 꿈을 추구하며 시작됐다고 합니다. 러시아 땅에 처음 발을 딛은 후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가서 유럽 여행을 계속했고 나중에 아프리카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에서 광범위하게 트레킹 한 후 태국 여행으로 여정을 마치셨다고 해요. 세계 여행을 통해서 받은 다양한 영감을 그림 마다 남기신 것 같아요. 

Foto de Familia (2020)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씩은 세계일주를 꿈꾸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행 경비 부터 시작해서 언어의 장벽, 안전, 건강 등의 사유로 인해서 쉽게 실행해 옮기기는 거의 어려우니 이를 한다고 계획한다고 하기 보다는 꿈꾼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작가님은 여행을 하면서 방문한 장소, 만났던 인물과 겪은 이야기, 또한 여행중에 경험한 부상 및 사고를 통해서도 느낀 감정을 작품을 통해 세심하게 재 해석 하셨다고 합니다. 

작품 마다 볼드한 색채 조합과 과장된 표현이 세심하게 잘 표현 되어 있죠? 저는 여행을 할때 꼭 그 지역에서 향수를 구입해서 뿌리곤 하는데 그럼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향수의 향을 맡으면 뭔가 오감을 통해 그때의 기억을 되 살려 주는 것 같거든요. 세계여행을 하면서 방문했던 지역 마다 가장 인상깊고 감명깊었던 지역의 시그니처 명소를 생각하고 느낌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표현 하셨을 텐데, 작가님의 가장 최애 작품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Iceland (2020)
(위) Skater boy in Ktoyo (2016), (아래) Keisha in city (2016)

저는 개인적으로 Tour Eiffel 이라는 아래 에펠탑 투어 작품이 맘에 가장 들었는데 전에 파리에 거주했던 시절에 대한 추억에 대한 감성이 밀려 오기도 하고 핑크와 노랑 조합도 참 맘에 들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작품이 가장 맘에 드시나요? 하버시티 쇼핑몰은 2층에 이렇게 갤러리 장소가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들러 보는데 우리 나라 작가님의 작품을 보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홍콩에 거주하신 분들은 3월21일 까지라고 하니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래요. 

Tour Eiffel (2020)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갖고 찾아올께요~조이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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