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호라이즌 플라자 (Horizon Outlet) 에서 알차게 쇼핑하는 꿀팁!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요새 홍콩쇼핑테마가 잠잠했던 것 같아서 오랜만에 홍콩 쇼핑 포스팅으로 돌아왔어요! 홍콩에 여행 오면 쇼핑을 위해 무조건 들려야 한다는 [호라이즌 플라자 아울렛] 한 번쯤은 들어보셨지요? 이곳은 그라운드 층에서부터 28층까지 건물 전체가 패션과 인테리어 디자인 쇼핑품목으로 가득 차 있어 하루 날 잡고 맘먹고 와야 하는 곳이기도 해요. 오늘 이곳을 소개해 드리면서 여러분께 잘 쇼핑하는 팁을 오늘 알려드릴게요!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호라이즌 플라자 

먼저, 호라이즌플라자 정문 입구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층별로 브랜드 디렉터리 사인보드를 보실 수가 있어요. 먼저 이 사진을 찍어놓고 쇼핑을 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어떤 브랜드가 몇 층에 있는지 한눈에 보이기도 하고, 살까 말까 일단 고민했다가 사기를 결정했을 때 어느 층이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호라이즌 플라자는 대부분이 그라운드 층부터 16층까지 인테리어 디자인 가구 위주의 브랜드가, 상층부인 17층부터 27층까지 패션브랜드로 나뉘어 있어요. 다만, 젤 꼭대기 28층에 가구, 4층에 패션 브랜드도 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구는 필요 없고 옷이나 패션 아이템 쇼핑만 원하시면 4층, 17층-27층 만 보고 오시면 되겠지요? 

호라이즌 플라자 패션 브랜드 층별안내 

27층: 막스마라, 마르니, Hugo Boss, Maje 

25층: Lane Crawford (고급백화점으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총집합) 

22층: 아르마니, Y3, D-mop, sift (컵케잌 집으로 캬라멜맛 추천해요!) 

21층: I.T 아울렛 (발렌시아가, 알렌산더 맥퀸 등 디자이너 브랜드) 

19층: Sandro, LOEWE 

18층: 랄프로렌, Saint Laurent, Marc Jacobs 

17층: ECCO 

4층: 페라가모, Max & Co, 끌로에, 제냐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실때는 가장 높은 층에서 내리셔서 쇼핑을 하시면서 계단을 한층씩 내려오면서 쇼핑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엘리베이터 타고 오르락내리락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요! 먼저, 27층에 내리시면 캐시미어 겨울 코트로 유명한 막스마라 브랜드가 있어요. 

거의 대부분 50%까지 세일을 하고, 간혹가다 70%까지 하는 물건들도 있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들 맘에 두셨다가 구매하시는 것 추천할게요! 

프렌치 브랜드 Maje 나 산드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꼭 호라이즌 플라자에 방문하셔서 저렴하게 득템하세요! 홍콩 내 타 매장에서 세일을 아무리 해도 여기서 판매하는 가격이 정말 좋거든요. 입구에 Limited Offer 기간을 써 놓았지만, 갈 때마다 날짜는 그때에 맞춰 수정돼 있는 걸 보면 그냥 늘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걸로 생각 들어요. 

25층으로 오시면 홍콩의 고급백화점 Lane Crawford 매장 아웃렛이 등장하는데요! 건물 중간에 엘리베이터 있는 공간을 제외하고 건물 한 바퀴를 삥 돌 듯이 내부에서 한층 전부를 다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서 진정한 쇼핑 고수들의 기질을 발휘할 때에요! 쓱 훑어보면 한 개도 살게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정말 괜찮은 제품들이 쏙쏙 잘 숨어져 있기 때문에 매의 눈으로 구석구석 보셔야 하거든요. 

이날 한국인 모녀 분들이 팔짱끼고 쇼핑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럴 때 맘이 찡한 것은 어쩔 수 없죠. 엄마 사드릴까 잠시 고민했던 블라우스네요. 

쇼츠, 청바지, 블라우스, 드레스, 자켓, 스웨터 종류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일단 어떤 종류를 구매하겠다고 마음을 먹으시면 그쪽에서 다양한 브랜드 르 보시면 좋아요. 

옷뿐만 아니고, 액세서리와 가방, 스카프, 그리고 구두 섹션도 있어요! 

레인 크로포드 안에 쭉 한 바퀴를 돌다 보면 집 인테리어 품목도 나온답니다. 저는 여기 호텔에서 사용할 것 같은 새하얀 침대보가 맘에 들어 구매를 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집안 인테리어 용품들도 구경하실 수 있어요. 

21층으로 내려가면 I.T Outlet 이 눈에 뜨이는데요! 여기도 디자이너 브랜드가 다양하게 집합되어 있는 곳인데, Lane Crawford 아웃렛이 좀 더 품목별로 구분이 되어 있는 반면, I.T 아웃렛은 디자이너 브랜드 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좋아하는 브랜드 섹션에 가서 구경을 하실 수가 있어요. 

아래 시원한 형광포인트로 된 발렌시아가 샌들은 바닥이 좀 불편해 보이긴 했는데 , 5600 홍콩달러 짜리가 세일해서 1600 홍콩달러 정도 하더라고요. 

19층에는 LOEWE 와 Sandro 브랜드가 거의 주를 이루고 있어요. 

전에 부모님 홍콩에 오셨을 때 산드로 매장에서 원피스를 엄마 선물해 드렸는데, 셔츠만으로도 제작돼서 아웃렛에 나와있네요. 산드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본 매장 세일할 때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아웃렛에서 구매해 가세요! 

18층에 있는 랄프로렌 에는 한켠에 랄프로렌 커피 컵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초록색 로고가 눈에 띄지요? 

저는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서 호라이즌 플라자에 오면 패션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구경을 꼭 하는데요! 

호라이즌 플라자에 가구 매장은 전에 1탄, 2탄으로 나눠서 포스팅한 게 있으니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도 구경해 보세요! 

 

https://hereishongkong.tistory.com/70?category=932677 

홍콩 인테리어 소품, 그림 액자 추천 매장 1탄 (Indigo living, OVO)

 

https://hereishongkong.tistory.com/71?category=932677 

홍콩 인테리어 소품, 그림 액자 추천 매장 2탄 (Timothy Oulton, Tequila KOLA)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이야기를 갖고 찾아올께요~조이낀!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