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센트럴의 복합 예술공간 PMQ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오늘은 센트럴에서 기존에 홍콩 경찰 기숙사였던 공간을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인해 복합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PMQ 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들어가서 보면 ㄷ자로 되어있는 건물 구조라던지 내부 구성요소를 보면 인사동 쌈지길과 흡사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 이곳에 함께 가보실까요? 

PMQ 

주소: No.35 Aberdeen Street, Central, Hong Kong China 

3급 역사 유적지로 지정된 PMQ 는 1889년에 Queen's College 라는 서양식 교육을 위한 공립학교 였는데, 제2차 세계대전 동안 훼손이 된 후로 홍콩 경찰 주니어들에게 거주지를 제공하고자 경찰 가족들을 위한 기숙사로 사용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PMQ 는 Police Married Quarters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후 2014년에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랜드마크로 변화하고 입점된 100개 정도의 브랜드 중 약 23%가 홍콩 디자이너 패션 제품이 대표하고 있어요. 현재는 홍콩의 도시 재생 모범 사례로 언급 되면서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공간 인데요! 서울의 회현 제2 시민아파트를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할때도 PMQ 를 벤치마킹 했다고 해요.

아직까지는 구정이 지난지 얼마 안되서 입구부터 홍콩의 구정이 물씬 느껴지게 진열이 되어 있어요. 

 PMQ 에 입점해 있는 다양한 패션 홍콩 디자이너 브랜드 몇군데는 몇년 전 우리나라 압구정동 갤러리아 웨스트 관에서 팝업 스토어로 소개를 하기도 하였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숍인숍 개념으로 PMQ 셀렉트를 선보이기도 하면서 계속 우리나라의 한국 관광공사나 서울 문화 재단, 서울 디자인 재단 등과도 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하네요. 

PMQ 내부에는 쿠킹 스튜디오로 유명한 ABC Cooking 스튜디오 혹은 제빵 워크샵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PMQ 에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표현한 계단들이 있어서 포토존으로 이용 할 수 있어요. 

출처: PMQ 

층층이 다양한 샵과 매장을 구경하고 아래 중간 공터를 바라볼 수 있는 트인 공간의 직접 구워내는 쿠키를 판매하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가면 너무 좋겠지요. 

PMQ 에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문화를 홍콩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주홍콩 재외한국문화원 도 자리잡고 있는데요! 홍콩이 세계 3대 미술시장 답게 우리나라의 미술을 알리기도 하고, 한식 강좌, 한국어 강좌, K-pop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하고 있는데 다른 포스팅으로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갖고 찾아올께요~조이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