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여러분, 영국의 유명 브랜드 막스앤스펜서 Marks & Spencer (M&S) 를 알고 계시나요? 무려 136년전 1884년도에 영국에서 생긴 브랜드로 의류, 홈제품, 그리고 식품으로 유명해진 브랜드 입니다. 한국에는 2014년에 잠시 들어왔다가 소리소문 없이 1-2년 후에 철수 했다고 하네요. 홍콩에서는 M&S의 의류도 잘 판매가 되고 있지만, M&S 푸드도 꽤 유명하여 센트럴 점을 비롯 하여 약 20개의 지점이 여기저기 분포 되어 있는데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저는 지난주에 완차이점과 항하우지역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M&S 푸드의 완차이점 전경입니다. Wanchai mtr 역과 홍콩전시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생긴지 몇달 안된 나름 신규 매장이구요!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품도 추천해 드릴께요!
제가 M&S 푸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품 중에 하나가 이 Seedless(씨없는) 귤 입니다. 오렌지를 비롯해서 유사하게 생긴 귤들이 함께 진열 되어 있는데 씨가 있는 귤, 없는 귤 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개인적으로 이 Seedless Baby Easy Peelers 이름의 귤이 가장 맛있습니다. 한국 귤도 너무 맛있지만 비교했을때 먼가 더 달고 진한 상큼함이 있는데, 한번 꼭 드셔보세요!
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 라는 편견을 없애 주었다는 M&S 의 샌드위치 코너 입니다. 샌드위치랑 샐러드로 아침이나 점심용으로 구매해서 사무실에서 먹는 홍콩 직장인들이 많이 있지요!
그 유명한 M&S 푸드의 돼지 젤리 입니다. 한국에 갈때 제니 베이커리 만큼 많이 선물용으로 구매 해 갔었던 것 같아요. 모양도 재미 있고, 맛도 있어서 선물 받은 사람들이 다 좋아 했었던 제품 이에요. 가격은 HKD27 (약4천원) 입니다.
저는 집에 이 비스킷을 여러개 늘 쟁여 놓습니다. 버터 한가득 들은 비스킷 맛인데 자극이 없고 계속 들어가는 맛이라 몇개씩 쟁여놓고 먹게 되더라고요.
오늘 제 아침은 요 시나몬 맛 베이글로 하였습니다. 다양한 빵 종류와 베이글을 오븐에 구워 먹는 맛이 또 제맛이죠!
또 다른 추천 제품은 이 레모네이드 인데요! 프레쉬 하게 직접 짜서 만들어서 레몬이 살짝 씹히면서 약간 시큼시큼 하니 빵이랑 같이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다양한 파스타와 파스타 소스도 있는데, 제가 선호하는 엔젤헤어 파스타는 갈때 마다 없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파스타와 또 빠질 수 없는게 와인 이지요! 와인 가격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인데요. 솔직히 와인은 개인 취향이 있으니 직접 보고 결정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냉장코너 에는 집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누가 영국산 아닐까봐 한가운데 Fish and Chips 제품을 광고 하고 있네요.
이미 만들어져서 그대로 익혀서 먹기만 하면 되는 토마토, 브로컬리, 치킨 맛 등등의 다양한 수프 종류들도 있습니다.
이제 할로윈이 다가오는구나 몸소 느껴지네요! 다양한 할로윈 관련 초콜렛과 상품들이 하나 둘 씩 눈에 보입니다.
Marks & Spencer Food 라고 써 있는 매장에는 대부분 냉장, 냉동 제품들 까지 구매가 가능한데요! 의류와 함께 한켠에 식품을 판매하는 매장에는 냉장 품목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홍콩에 오셔서 M&S 푸드 매장이 보이시면, 한번 들르셔서 눈요기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를 들고 찾아올께요. 조이낀~(=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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