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번 다녀온 미슐랭 간장게장 맛집, 큰 기와집 한상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 입니다! 

 

호텔 격리 하면서 이번 주에는 이번 한국에서 다녀온 맛집 중에 몇개를 추려서 소개를 해 드리고 있어요. 제가 한국 가면 가장 먹고 싶은 메뉴중 거의 1순위에 늘 간장게장 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늘 가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곳 물색을 하다가 알게되어 일주일에 두번이나 다녀온 간장 게장 맛집 입니다.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고고씽! 

큰기와집 한상은 한국전통의 메뉴만 가지고 미슐랭 스타를 받은 맛집 인데, 원래는 삼청동에 대갓집 분위기의 식당으로 운영하다가 현재는 북촌 안국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저는 안국역은 너무 멀어서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5층에도 직접 본사에서 운영하는 같은 큰기와집 한상이 있다고 하여 다녀와 봤어요. 

일단, 간장게장에 대한 기대감과 흥분으로 식당과 메뉴 부터 사진 찍는 것도 잊고 바로 간장게장을 주문 했어요. 가격대가 안국역에있는 본점에서는 52,000원으로 알고 있는데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39,000원을 하더라고요. 반찬에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저는 반찬은 1도 안 건드리고 간장게장만 먹은 것 같아요. 간장게장의 핵심은 역시 간장인데, 청주 한씨 가문의 300년 전통 씨간장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더라고요. 간혹 가다 한방 약재 냄새가 나는 간장게장도 있고, 너무 짠 곳도 있는데 싱겁지도 짜지도 않고 정말 딱 알맞게 게살에 양념이 배어 있는 느낌! 

첫 입을 배어 물때의 그 식감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새로운 간장게장 맛집 발견 해서 보물 찾은 느낌이랄까요! 

뭐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요? 이 사진만 찍고 비닐장갑 끼고 밥에 싹싹 게 껍질까지 비벼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한주에 두번을 갔다니 말 다 했죠! 저같이 간장게장 킬러이신 분들은 큰기와집 한상 명품 간장게장 두번 세번 추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