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5월 3째주 홍콩 경제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홍콩의 캐리 램 행정 장관은 5월19일(목)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할 것이라고 발표 했어요! 앤데믹으로 가는 전세계의 움직임에 따라 홍콩도 하루 빨리 격리조치 완화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네요. 그럼 금주 홍콩 경제소식 함께 보실까요? 

 

□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2단계 완화 (5.19일(목)부터 시행)
     - 바, 술집 재개 (01:59까지 영업 가능, 수용인원의 75% 이내, 테이블 당 4명으로 인원 제한)
     - 클럽, 파티룸, 노래방 등 재개
     - 식당 내 식사 시간 23:59까지 연장 
     - 연회 인원제한 120명까지 완화
     - 영화관, 공연장소, 종교시설 등의 인원제한을 수용인원의 50% -> 85%로 완화 (영화관 내 취식 가능)
    - 실내 운동장, 피트니스 센터 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ㅇ 홍콩 부동산 그룹 Sun Hung Kai Properties에 따르면, 5.7~9일 연휴 기간 홍콩 내 15개의 주요 쇼핑몰 매출이 전월 대비 60% 상승했으며, 코로나19 5차 확산 이전인 2021년 연말 매출 수준의 약 90%로 회복했다고 밝힘. (출처: HK01, 5.9)

 

 ㅇ 홍콩 Fubon Bank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홍콩 중소기업의 전체 대출액이 전 분기(`21년 4분기) 대비 6~7% 상승했으며, 대출 기업 수도 두 자릿수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힘. (출처: Ming Pao, 5.11)

 

 ㅇ캐세이퍼시픽은 5월에 완화된 국경 통제 조치로 항공 산업의 부흥을 예상하여 약 3천명의 승무원을 포함하여 최대 7천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힘.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사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항공 산업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음. 

 

ㅇ 홍콩의 실업률이 5년 만에 최고치인 5.4%로 치솟은 것은 맹렬한 5차 코로나19 파동이 한창일 때 부과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기업들에게 피해를 입혔기 때문임. 목요일에 발표된 인구통계국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의 3개월 동안 실업률은 1월부터 3월까지의 5퍼센트에서 0.4퍼센트 포인트 상승했다고 함.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