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호우~ 여러분, 여기는 홍콩입니다!
최근 한국 패션 브랜드인 마땡킴 (Matin Kim) 이 홍콩에 글로벌 매장 1호점으로 오픈 하고 성공적인 매출을 이루면서 홍콩 시장에 K-패션 열풍을 몰아오고 있어요! 홍콩은 K-뷰티, K-푸드 열풍에 이어서 이제 K-패션도 중요한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성공적인 홍콩 시장 진입 소식에 이어 벌써부터 다음에는 어떤 브랜드가 홍콩 시장에 진입하게 될지 기대되는 요즘 입니다.
홍콩 패션의 성지, 코즈웨이 베이
지난 10월25일, 홍콩 코즈웨이 베이 지역에 마뗑킴의 첫 해외 매장이 오픈을 하였습니다. 코즈웨이 베이는 홍콩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대형 쇼핑몰을 포함하여 명품 매장, 카페 레스토랑이 한데 모여 있는 곳 이에요. 이 지역의 가장 큰 쇼핑몰인 타임스퀘어 에는 MLB 와 내셔널 지오그래피가 입점 되어 있고, MLB 의 경우 매달 약 3000명의 방문객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구요! 약 두 블록 정도만 가면 지난 8월에 먼저 입점한 또 다른 한국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Mardi Mercredi)’가 있고, 11월에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도 근처에 오픈 예정 이라고 합니다.
마뗑킴 성공사례
마뗑킴은 이곳 홍콩 코즈웨이 베이 지역에 약 105m2 규모로 오픈 하였고, 개점 당일 매출이 약 40만 홍콩달러 (약7150만원)에 달했다고 해요! 홍콩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마뗑킴 백을 꼭 하나씩 갖고 다녀야 하는 필수 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인기에 힘입어 곧 마카오와 대만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MARDI 성공사례
약 2개월 전에 먼저 인근에 오픈한 MARDI 도 성공 사례로 볼 수 있는데요! 연예인들의 사복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홍콩 내 브랜딩에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는데 이는 한류 콘텐츠와 연계된 마케팅을 이용한 좋은 예로 볼 수 있어요! 마르디는 코즈웨이 베이 매장오픈 전인 작년 12월에 K11 Musea에 매장을 열고, 당월 매출 약 7억9천만원을 기록 하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알리기도 했어요.
홍콩, K패션 무덤에서 인기지역으로 급부상
사실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은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번번이 고배를 마셔 국내 패션 브랜드의 ‘무덤’으로 불렸었는데요. 홍콩에 진출한 K패션 브랜드를 떠올리면 MLB 외에는 없다고 할 정도 였으니깐요. 코트라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패션 관련 대 홍콩 수출액이 5억 5100만달러 (약7660억원)로 작년 대비 1154% 이상 급증 했다고 하니, 이제 홍콩 같은 중화권 에서도 K-패션이 빠르게 성장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K-패션 열풍이 일어나는 데에는 수많은 K-콘텐츠 와 방송의 인기,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틱톡 등의 SNS 영향력이 결합된 문화적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또한, 홍콩 국가보안법이 적용된 이후에 빠져나간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K패션 브랜드로 채워 지고 있는 추세 입니다.
홍콩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면서 동시에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 해서 고객들이 최신 트랜드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필수 인데요! 한국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 주인공이 착용 한 아이템 착장을 그대로 구매 하고 싶어 틱톡 등을 통해 브랜드를 물색 하는 소비자 들이 늘어 나듯, 팝업 스토어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 하는 마케팅도 고민해 볼 수 있겠죠? 물 들어올 때 배를 저어야 하듯, 또 다른 국내 패션 브랜드 들이 많이 진출 하여 동반 성장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홍콩 드럭스토어에서 꼭 사야 하는 추천 제품 8가지 (5) | 2024.09.19 |
---|---|
홍콩에서 귀국 할 때 남들과 다른 선물 베스트 (저렴이부터 고가품까지) (4) | 2024.08.07 |
홍콩 [제니 베이커리] 침사추이 매장 가는 방법, 가격 (15) | 2024.06.19 |
홍콩 IFC 몰 바샤 커피 매장 #Bacha Coffee 추천템 (21) | 2024.06.12 |
명품을 최대 95% 까지 싸게! 홍콩 명품 중고 매장 #The HULA (45) | 2024.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