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홍콩의 전기차 시장 전망 (feat. 전기차 관련 주식 매수 기회?)

레이호우~여러분, 여기는 홍콩 입니다! 

 

미국 주식하는 분 이라면 테슬라나 니오 같은 전기차, 수소 관련 소재주 혹은 잘 모르겠지만 전기차 미래 전망을 일단 긍정적으로 보면서 전기차 ETF에 베팅하면서 미래 변화에 투자하고 있는 분들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해요. 오늘은 홍콩 정부기관에서는 전기차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지와 함께 국가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결론부터 얘기하면 홍콩 환경보호국 에서는 2030년 경에는 홍콩의 모든 신차들이 전기 자동차로 대체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했는데요! 홍콩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환경보호국의 Owin Fung 부국장은 홍콩정부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개인 충전 인프라를 포함하여 무공해 차량 도입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11월 30일 전기차 포럼에서 “원래 기존 목표인 2035년 목표보다 최고 3년 빠른 2032년에 가능하고, 2030년에도 불가능 하지 않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환경보호국은 지난 3월에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휘발유 자동차의 등록을 2035년까지 허용하지 않겠다는 전기차 대중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금년도 10월 홍콩의 도로에는 거의 25,000대의 전기 승용차가 있었고 이는 전체 차량의 3.8% 정도를 차지한 것이라고 하는데, 2010년에 180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가 많이 되는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홍콩에서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있을까요? 네, 2024년 3월까지 전기차 구매자는 첫 등록세에서 최대 97,500 홍콩 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홍콩에서 전기차의 연간 면허 수수료는 휘발유 자동차보다 훨씬 저렴한데요. 정부 정책 지원으로는 민간 주택 단지에 110,000 개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20억 홍콩달러의 보조금도 포함된 다고 하네요. 

2050년까지 탄소 중립국이 된다는 도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홍콩 정부는 차량의 전기화를 촉진하고 유틸리티 회사와 협력하여 2035년까지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수소를 사용하여 발전소에서 천연가스를 대체하고 재생 에너지를 늘리기 위한 자금을 따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중교통에서도 정부는 전기 버스와 택시를 시험하기 위해 3억 홍콩달러를 할당했고,트럭과 같은 다른 유형의 전기차 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11억 홍콩달러를 설정했다고 하는데요. 향후 2-3년 동안은 2025년부터 대중교통 차량의 전기화를 위해 더욱 명확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10년 안에 도시의 모든 버스가 배터리나 수소로 구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홍콩 2층 버스 투어 

홍콩은 영국과 유사하게 2층 버스 투어가 여행 코스 중에 하나도 유명한 대요! 전기 2층 버스의 시험은 내년 초에 시작으로 2023년에는 전기 택시와 미니버스가 뒤따를 것이라고 하니 정부의 로드맵 대로라면 2-3년 후만 해도 홍콩의 도로는 택시, 버스를 기본으로 많은 휘발유 차들이 전기차로 대체되어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되네요.  

오늘의 소소한 홍콩 소식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행복과 감사한 일들로 팍팍 채워지는 하루 되기를 바라면서 저는 또 다른 홍콩 스토리로 찾아올게요! 조이낀~(=또 만나요 ^^)